음... 사실 제가 만드는게 거의 프로토 타입이지요... 이번에 만든 하우징은 엠엑스 미니용 무보강 하우징입니다. 


흔한 엠엑스미니의 하우징일 뿐입니다만, 


보시죠. 사진이 폰카라 좀 좋진 않습니다만.


보시다시피 그냥 까만 아크릴 하우징일 뿐입니다. 비닐도 안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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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옆면을 자세히 보시면... 2장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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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면을 최대한 단순하게 하는게 힘들죠. 아크릴이... 물론 CNC가공 하면 되지만, 그건 또 싸게 할 수가 없으니 이래저래 고민이었는데 고민끝에 여기까지 줄이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저래뵈도 저 안에 너트도 내장되어있고 그렇습니다. 멍텅구리 하우징 아니구요... 도면도 2D도면만으로 구현한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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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폰다리도 만들어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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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에서 이에 관한 논의가 있어 한번 시도해봤습니다. 프로토 타입으로 좀 더 개선해봐야겠지만, 문제는 조립이 좀 복잡하다는 거... 아크릴이 태생적으로 두께가 딱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서 그게 문제입니다. 여러장 겹치는 기존의 방식이야 약간의 오차는 그냥 무시할 만하지만, 이 방식의 하우징은 두께가 정확치 않으면 손으로 조정을해줘야 한답니다. 


그럼, 보기에 어떠신지요?


모티브를 주신 JAckass 님께 이 포스팅을 바치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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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rite down the problem;
(2) think very hard;
(3) write down the answer.

...... 참 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