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시판
안녕하세요. 초짜처리 입니다.^^
지난 새벽에.. 디솔기를 가지고 디솔을 해봤습니다.
얼마전 이베이에서 땡겨온 Hakko 474 모델 입니다. 처음 뭣 모르고.. 2024핸들과 203본체를 결제를 했었다가..
곤님 왈 " 어 그거 호환안되는데... " ㅎㄷ... 바로 결제 취소...
204모델은 매물이 아예 안나오고... 470 , 472, 808 , 등 알아보다가.. 상태좋은 474가 올라와서.. 바로 땡겨 버렸습니다.
묵직하게 생긴 본체 입니다.
815 핸들입니다. 팁쪽이 45도 기울어져 있습니다.
처음 잡아보니 이거.. 인두기 처음 잡을때 처럼.. 어색합니다.. 검정 둥근 원통이 필터통 입니다.
재껴서 열어보면 스프링 필터와.. 세라믹 페이퍼 필터가 들어가 있습니다.
첫 디솔될 놈은 얼마전 구해놓은 백축기반의 유럽배열 3000시리즈 입니다.
필터들을 새로 교체하고.. 디솔을 해봤습니다. 근데.. 안빨리는 것입니다..;;
뭐 때문에 안될까.. 온도도 잘오라가고.. 펌프 작동도 잘 되는데...한 10분간을 해매다가..
815핸들의 매뉴얼을 찾아 봤습니다. 헐~~ 필터를 반대로 끼고 ...;;
필터들을 다시 잘 끼워 넣고... 슉슉~~ 슉슉~
잠깐사이에.. 기판하나에서.. 스위치와 스테빌.. 꼬인줄이 나왔습니다.ㅎㅎ
납가루도 안날리고.. 시간은 단축되서 편하긴 합니다만....
새벽시간에 사용하기에는 펌프 돌아가는 소리가 너무 큼니다.. ㅡㅜ
Ps. 저의 쉼터이자 작업 책상 입니다.. 이 책상이 좁게 느껴진 적이 없었는데... 키보드 몇개 올려놓고 작업을 해보니.. 어느순간 너무
좁다 라는 느낌에..책상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저희 집에서 15분 거리에 두닷 리퍼제품을 파는 아울렛 있었네요.. 1800사이즈 인터넷에서 13~4점 하는것을 모서리에 살짝 스크래치 났다는 놈을 8점에 모셔왔습니다. 덕분에.. 시원시원하니 작업 하기도 편해졌네요.^^
캬..........환경이 엄청 좋은데요???????????
집도 너무 이쁘게 꾸미신거 같아요 ㅜㅜ 벽돌벽이 상당히 인상깊습니다.
멋진 디솔더기가 또 너무 부럽네요 ㅜㅜㅜㅜㅜㅜㅜㅜ ...
팁은 새로 구매하신 듯 하군요 아주 반짝이는걸 보니...
815핸들 그립 느낌이 어떨지 많이 궁금합니다. ^^;
디솔더기는 "백조"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보통은 디솔더링을 저걸로 편하게 하는 것만 떠올리는데....
사실 저렇게 디솔더 한 판 뜨고 나면 스프링 필터 청소하는게 만만치 않죠...
저는 스프링 필터 청소하다가 자꾸 늘려먹고 망가뜨리고 해서(원래 소모품이긴 하지만...)
보통 2번 정도 쓰고 나면 너덜해지더라고요 ^^;
보통 일반적인 텐키리스나 단면기판 풀배열 키보드는 필터 1개로 1대 디솔더가 되는데...
퀘스트 같은 놈들은 2-3개 있어야 될거예요....
그럼 결국 필터파이프 모듈을 3-4개는 가지고 있어야 어느 정도 운용이 되더군요.
저는 파이프 모듈 5개 놓고 썼었어요...
파이프 모듈에 번호 써놓고 순서대로 사용하면서 사용한거 한번에 청소하고...
(조만간 파이프 필터 모듈 더 지르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유지비 측면에서는 474 정도가 괜찮은데...
필터파이프 청소하는데 들어가는 시간이 무시할 수 없어서...
저는 유지비 더 투자하는 것을 선택했지만,
개인적으로 쓰는거면 저도 47X계열 계속 사용했을 듯 합니다.
망할 2024는 한번 쓰고 버리는 필터 주제에....
http://www.eleparts.co.kr/EPX37WBV
팁은 일체형이라...
http://www.eleparts.co.kr/EPX37WAB
쩝....
우와 부럽습니다. 디솔더링건이 특이하게 생겼네요.
집도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