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시판
향나무의 향이 안나는 부분으로 일단 하나 대충 만들어서 붙여봤습니다.
(이부분은 원래 안쓰는 부분이라 망쳐도 덜 아까우니까요.^^;;)
두번째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속을 파냈다가 안되서 다시 메웠습니다.
기존 키캡의 연결부분을 쓰려다 그것도 나무로 만들어서 붙여봤습니다.
의외로 괜찮네요.튼튼하고.
지금은 키가 붕 뜨고 또 다른 키캡보다 높이가 많이 높은데 이건 키보드 본체를
만들때 나무 높이를 조정하면 충분히 해결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만들면서도 '가능할까..?'라고 생각했는데.달아보니 충분히 가능할것 같습니다.
최종 키캡의 모습은 저런 모습이 아니겠지만요.
각 키마다 높이도 다르게 해야하고 각도도 줘야하니까요.
아무튼 하나 붙여보니 진도가 팍팍 나갈듯한 느낌이군요^^
ps.향나무 쓰니 역시 손에 향기가 풀풀 나는군요.
하지만 만들면서도 아까워 죽겠군요..가지고 있는 향나무 판자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지라..ㅡㅡ;;;
체험삽질의 현장
2005.05.15 23:31:14 (*.117.190.116)
더헛... 저라면 아예 속을 다 파내고, 스위치에 끼는 부분만 따로 조각해서 목공본드로 안쪽에 접착하는 방법을 써보겠습니다만..
2005.05.15 23:33:10 (*.54.117.249)
궁극의 키보드를 위해서 스텝 스컬쳐 1 형태로 만든다면 엄청난 내공이 필요할듯.. 아무튼 수고하십니다. 목재키보드 계획이 실현단계에 접어들면 제가 나름대로 자금지원을 조금 해드릴테니 (MyKBD 님께서도 많이 알아보고 계신듯 한데) 천천히라도 좋으니 연구를 계속해 주시길. ^^
2005.05.15 23:35:20 (*.107.151.202)
속만 파내는게 쉽지가 않습니다.아예 한쪽을 쳐낸다면 쉽겠죠.
파낸다 하더라도 파낸부분의 수평맞추기도 힘들고요.
아론의 경우 스위치가 들어갈만큼 속을 파내야 하는데
그러자면 거의 대부분을 파내야 하거든요.
차라리 얇은 판을 만들어서 사방을 막아 공간을 만드는게 쉽습니다.
파낸다 하더라도 파낸부분의 수평맞추기도 힘들고요.
아론의 경우 스위치가 들어갈만큼 속을 파내야 하는데
그러자면 거의 대부분을 파내야 하거든요.
차라리 얇은 판을 만들어서 사방을 막아 공간을 만드는게 쉽습니다.
2005.05.15 23:48:34 (*.107.151.202)
저도 그런 방법을 생각해봤는데요.
그렇게 만들면 키캡의 모양은 비슷하게 만들수 있습니다.스위치가 안으로
들어가는 형태의..근데 최종적으로 모든 키캡을 붙이면 그렇게 작업한게
의미가 별로 없어집니다.왜냐면 모든 키캡을 다 붙이게 되면 키캡의 옆면은
거의 안보이게 되니까요.
일단 현재 파는 나무로 된 키보드를 보니까 기계로 나무 속을 파내거나
아니면 저처럼 그냥 통짜로 만들고 키보드 껍데기의 높이를 올리거나
둘중 하나더군요.그래서 어차피 기계가공은 안되니 두번째 방법으로 갔습니다.
그렇게 만들면 키캡의 모양은 비슷하게 만들수 있습니다.스위치가 안으로
들어가는 형태의..근데 최종적으로 모든 키캡을 붙이면 그렇게 작업한게
의미가 별로 없어집니다.왜냐면 모든 키캡을 다 붙이게 되면 키캡의 옆면은
거의 안보이게 되니까요.
일단 현재 파는 나무로 된 키보드를 보니까 기계로 나무 속을 파내거나
아니면 저처럼 그냥 통짜로 만들고 키보드 껍데기의 높이를 올리거나
둘중 하나더군요.그래서 어차피 기계가공은 안되니 두번째 방법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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