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델 3기 알핑크를.. 키캡을 제외하고 구입하였습니다.

핑크 축을 모두 제거하고 난 상태 입니다.

몇 개의 접접이 구부러져있어서 디숄을 하였는데 아무래도 기판이 좀 상한 듯 싶습니다. 아주 바짝 접혀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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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식할 FC200R Lite 로부터 알프스 유사축을 모두 제거하였습니다.

솔직히 이 작업이 제일 힘들었지요.. ㅜ_ㅜ

그래도 처음 디숄보다는 경험도 있었고 접접이 바짝 붙어있지 않아 한결 수월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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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숄한 스위치 입니다. 좌측이 알프스 핑크 넌클릭, 우측이 유사 알프스 백축 클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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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완성한 FC200R Lite 알핑크 키보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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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를 해보니.. 본래 하우징의 선이 상했는지 키보드 인식이 안되네요.. ㅡㅡ;;

다행히 여분의 하우징이 있어서 (ㅜ_ㅜ) 하우징을 바꾸고 나니 제대로 인식 됩니다.

그리고 Q, Z, 오른쪽 Ctrl 키가 안 먹고 스페이스 바에서 중복 입력이 나타나는군요.. 아무래도 오래된 스위치라 몇개가 입력이 안되나 봅니다.

그 이외에도 쩝쩝 소리를 내는 스위치가 조금 있습니다.


알프스 넌클릭으로 오렌지 스위치도 있어서 비교를 해보니 초기 키압이 살짝 높은 편이고.. 키 입력이 될 때에는 더 힘 없이 빠르게 주저앉는 느낌입니다. 오렌지보다 구분감에 있어서는 더 강하지 않나.. 생각 됩니다.


아직 윤활을 하지 않은 상태라 키감을 단정 짓기는 힘듭니다. 곧 윤활한 뒤에 실사를 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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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폴드 FC200R Lite --> 오렌지 넌클릭

킹 세이버 --> 핑크 넌클릭

필코 제로 --> 백축 클릭

필코 제로 텐키레스 --> 백축 클릭, 흑축 넌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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