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700RT/갈축/블랙&그레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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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식 발매 이전, 기다림을 참지 못하고 지난주에 피씨기어에서 업어온 녀석입니다.

 

처음에 그레이를 구입하고 장터에서 블랙 키캡을 추가로 구입했구요,
구매 전 부터 머릿속으로 그려오던 조합을 구성하였습니다.

 

기 올라온 블랙&그레이 조합 사진들이 대부분 어둡거나 희미하거나 하여 제대로 나온 사진이 없는거 같아서
이렇게 직접 촬영하여 올립니다.

 

모니터에 따라, 그리고 촬영 환경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겠지만
지금 보시는 사진이 그나마 가장 실제에 가깝게 나온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형광등 조명이 제 우측팔 바로 위에 있어서 사진이 전체적으로
키보드 오른쪽이 조금 더 밝게 나온 감은 있습니다.
전체샷 키보드 하우징의 오른쪽 부분에서 난반사가 발생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노출을 조정해가며 가장 실제에 가깝게 촬영을 하였습니다.

 

블랙과 그레이 모두 추가 지급된 신형 키캡이구요,
그레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구형과 색상 차이 거의 안납니다.
어느게 밝다 어둡다 말할 수는 없고, 다만 둘을 놓고 비교해보니 색감 차이가 살짝 있었습니다.
블랙 키캡은 다들 아시다시피 각인이 많이 어둡게 인쇄됐습니다.
인지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형광등으로 인해 난반사가 발생할 때 잘 보이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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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RGB 키나 기타 알록달록한 색상은 제 스타일이 아니어서
포인트로 ESC 딱 하나만 홍게에서 구매한 이색사출 키캡으로 꽂아줬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주~ 마음에 들구요, 두 색상 다 신형 키캡인 점도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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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텐키패드 사진은 로지텍의 N305 숫자키패드입니다.
마우스와 텐키 모두 무선이라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마우스는 기분따라, 또는 팔 상태에 따라 가슴팍 바로 앞에다 놓고 이리저리 움직일 수도 있구요,
텐키패드 역시 때에 따라 마치 계산기 처럼 손에 들고서 엑셀이나 계산기 프로그램을 버튼 하나로 호출하여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니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전에 필코숫자키패드를 샀다가 뭔가 불편하여 방출한 적이 있는데요,
요놈은 비록 키감은 기계식에 비해 떨어져도 키캄을 뛰어넘는 편리함 때문에 아마 계속 사용하게 될거 같습니다.

 

이상으로 700R 블랙&그레이 조합 사진 자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Filco Majestouch2

-Cherry 1800

-Evoluent Vertical Mouse 3 Wirel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