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경만 하다가 오랜만에 사진 올려봅니다.


업무 중에 사용하는 키보드의 크기를 줄여보고자,

키보드 만들기에 손을 댄지도 2년 정도가 지났네요.

기성품도 사보고, 공방 제품도 써보고 하다가, 부족하지만 그냥 수공으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뭐 별로 화려하지는 않치만 제가 쓰기에는 너무 편리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키보드 너무 많아 봤자 별 필요도 없고, 최적화가 된것 같아서 이제 키보드 뽀사기는 그만 졸업할려고 합니다.

(그동안 희생해준 구옥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군요.)

나중에 심심해지면 키캡이나 조금 더 구매해 볼까 하는데 우선은 그냥 이걸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습작으로 만든 녀석 빼고 완성품은 총 3개 이구요.

사용은 2개만 하고 있습니다. 책상도 넓어지고 참 좋습니다.

kb01.jpgkb02.jpgkb03.jpgTabel.jpg

마지막은 제 사무실 샷 입니다.

곧 회사를 퇴사하게 되어서 기념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좌측은 윈도우, 우측은 맥(흰둥이) 쓰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조언 해주신 고수님들 너무 감사드리고,

이글 보시는 여러분들 언제나 즐거운 키보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