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분양받아 이틀째 실사중인 TG3 (구형흑축 60g개조) 베이지 입니다.

빨간불과 달리 스페이스바 오른쪽에 무각키가 있는데 한영키로 설정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빨간불때 유달리 쫀득쫀득한 키감이 인상적이었지만, 높은 키압과 배열로 떠나보냈었죠.

그제밤 습관적인 장터링 중에 번흑작업된 TG3란 내용에 혹해서 충동구매를 했습니다.

 

구형흑축에 TG3특유의 쫀득함(저만의 착각일수도) + 가벼운 키압(60g) 의 결과가 굉장히 궁금했었는데요.

하루써본 결과 이건 뭐 왠간한 커스텀 저리가라 할 정도의 키감을 선사 해주네요.

쫀득하면서도 부드럽게 바닥을 치는 맛이 가히 일품입니다.

 

키보드가 좀 높고 태닝이 살짝 있는 단점이 있지만, 간만에 지른 물건이 득템한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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