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시판
어느날 퇴근하고 집에오니,
아들 : 아빠 나 뱅가드 카드덱이 사고 싶어요!!
나 : 카드덱이 뭐야?
아들 : 뱅가드 카드 넣어가지고 다니는거야!! 꼭 필요해!! 사주세요~~
나 : 그러면 아빠가 만들어줄께!!!
이 말이 화근이었다. 몇일을 미루다 보니 미안한 맘이 들어 ㅋㅋㅋ
급하게 도면 만들고, 마스킹 테잎을 이용하여 출력한 A4용지에 살포시 덮어 판박이 문지르듯 문질러준다.
마스킹테잎에 묻은 잉크를 도면삼아 프라판에 덮고 제단하여... 열심히 만들어준다....
역시 오차가 문제라는.. 쩝.
암튼...
이런놈이 만들어졌습니다.
내일 아침에 아들이 일어나면 좋아라 하겠군요..
그나 저나 크리스마스 선물은 뭘로 해줘야 할지 걱정이라는..
작성된지 6개월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역시 형님은 자상한 아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