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의 글을 그대로 오려다 붙여서 경어체가 아닙니다. ^^;

미리 양해를 드립니다. (*__)

(계속 수정해서 올렸는데... 넘 힘들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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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스트는

 

체리 1865의 윈키리스 배열개조 및 보강판 작업이다.

 

체리 1800배열 윈키리스는 구형 키보드를 찾아보면 구하는게 그리 어렵지는 않다.

그러나 구형 1800배열 키보드들은 N키롤오버가 지원되지 않는다.

 

그래서 1800배열 중 N키롤오버와 윈키리스 배열 둘 다를 원한다면, 개조 외에는 방법이 없다.

 

 

 

 

 

 

DSC_8041.JPG

 

우선 하우징을 벗겨내고 기판만 뽑아내서 모든 스위치를 디솔더한다.

무연납이 사용된 최근의 체리 키보드들은 동박이 매우 약해서 납만 녹여내면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1865의 경우 다이오드를 사용한 N키 롤오버 지원 모델이라 모든 동박이 패턴에 연결되어 있어서 그나마 동박이 단단히 붙어있는 편이다.

 

깔끔하게 디솔되었고 손상된 동박은 하나도 없다. ㅎㅎㅎ

 

 

 

 

 

 

 DSC_8042.JPG


다음으로 배열개조판을 대고 드릴로 스위치 구멍을 새로 뚫는다.

대충 뚫으려면 종이에 도면 그려서 출력 후 붙이고 드릴질 해도 되겠지만, 오차 범위를 0.1mm 이내로 줄이려면 배열개조판을 이렇게 대고 뚫어야 한다.

0.1mm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실제로 스위치가 0.1mm 삐뚤어지면 눈에 매우 거슬린다.

 

 

 

 

 


 DSC_8043.JPG


구멍을 뚫고 기판을 뒤집어놓은 샷이다.

새로 윈키리스 배열로 구멍이 가공되었는데, 새로운 구멍때문에 끊어진 패턴들이 많다.

윈키리스 작업은 결국 새로 구멍내서 스위치 심고, 끊어진 패턴들 다시 연결해서 작동하게 하면 되는 것이다.

 

 

 

 

 


 


 DSC_8045.JPG


보강판을 대고 하단열을 제외한 모든 스위치를 납땜한 뒷모습이다.

하단열 땜질은 머리를 좀 써가며 해야해서...

(패턴을 읽으며 해야하니, 집중해서 해야한다...)

다음날로 미뤘다 -0-;

 

 

 

 

 

 

 


 DSC_8046.JPG


하단열 스위치까지 모두 땜질하고, 와이어링한 후에 윗면을 찍었다. 이쁘게 잘 장착된 듯.

 

 

 

 

 

 


 DSC_8052.JPG

 

 블랙 윈키리스는 하단열(컨트롤/알트/스페이스)이 매우 귀한 편에 속한다.

그래서 본 방주도 저건 관상용으로만 가끔 끼워보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ㅜㅜ

차마 실사용을 할 수가 없다 ㅜㅜ

곤방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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