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로우 박회성입니다.

일전도 듬성, 듬성이었지만.. 정말 요즘엔 구경도 잠시뿐 인사도 못하여 죄송함 맘 뿐이네요..


정말 오랫만에 좋은 가족을 새롭게 맞이함에 있어 사진이나마 신고식을 올려봅니다. 


우선 오래 전 키보드4유를 통해 소장용 발주를 하였던 오리온 키보드와  키 패드 제품을 한 세트로 꾸며 보았습니다. 

축은 체리향의 카일 적축 55그람을 사용하였으며,  아무개님이 손수 작업마무리까지 수고해 주셨습니다.

카일적축의 특이부분은 기존 체리 축과 달리 테이핑 작업이 없이도 흔들림없는 축의 단단함을 그래도 느낄 수 있으며, 

낮은 55그람을 사용함에 있어도 카일 축의 스트록 특성상 60 그람 압을 느낄수 있답니다. 


orion_01.jpg


또한 오리온 하우징 역시 기존 커스텀 하우징기법과 달리 적당한 무게감, 인상적인 자체 경사도, 

좌우 하우징에 과감한 커팅과 강렬한 레드 불빛이 여느 기존 커스텀과는 달리 멋진 가오를 자랑하는 제품군으로 인식되어 집니다. 


다음은 얼마 전 몇몇 선배들을 거쳐 새로이 영입한 공장장님 작인 알프스 핑크 A87 커스텀 키보드입니다. 

하우징은 임시로 제연씨의 알루스킨 하우징을 사용 하였으나, 조만간 멋진 A87용 알세코아 알루 커스텀 하우징으로 변신 예정이기도 합니다.  


Alpink_A87_01.jpg


저로선 알프스 계열은 이제 막 진입단계 입니다. 

아직 진정한 알프스의 맛도 모르는 일인이지만 현존 알프스 커스텀 최고의 공장장님 손길이 스며듬에 있어 무엇보다 감사하게 생각하며,

많은 이들에게 진정한 알프스의 가오, 포스를 전할 수 있는 소장품 및 전시품으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이뿐 아닌 키보드의 오감을 느끼실분들.. 아무때나 두두려 주시면 됩니다. ^^ 


무슨일로 저 태양은 허공을 떠서 만년을 오락가락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