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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포스 10주년 풀배열 45g 균등입니다.


DOS 시절(윈도우 3.1?)부터 컴퓨터를 만져왔지만, 만원짜리 멤브레인만 쓰다가 올해 초 우연히 필코 마제스터치1 갈축으로 입문했습니다


처음엔 더이상 다른 키보드를 사지도, 키캡 따위에 돈을 쓰지도 않겠다고 생각했지만


어느새 여기까지 와버렸네요^^


약 한 달 전 장터에서 화이트, 옐로우 미개봉 키캡 세트가 올라온 것을 보고, 저도 모르게 구입해버렸습니다 ㅎㅎ


그 이후 일이 바빠서 손도 못대고 있다가 오늘 조금은 비경제적인(?) 키캡놀이를 해봅니다


나름 규칙성을 갖고 배열을 했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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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난잡한 감(!)도 없잖아 있지만 일단 사용하다가 다시 재배열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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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키캡을 모두 분리하고, 안쓸때는 극세사천으로 덮어놓긴 했지만 그래도 먼지가 들어가는건 어쩔 수 없네요 에어건으로 불어주고, 붓으로 털어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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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옐로우 키캡 셋트를 개봉해서^^(아흑...)


그리고 키캡 셋트를 한 번 훑어봐줍니다(아흑... 내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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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도 좋고, 옐로우도 좋고.. 옐로우는 사진에선 좀 상아색(?) 느낌으로 옅게 나왔지만 직접 보면 샛노란 3월의 개나리 색입니다. 화이트는 약간 차가운 느낌이 도는 새하얀 색이구요 // 조금 아쉬운 것은, 키캡을 가까이서 보면 "승화 인쇄"된 품질이 순정키캡만 못합니다. 글자 경계가 약간 번져 있습니다(화이트, 옐로우 모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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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문자열부터 한 번 배열해 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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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일단 이렇게 완성..



더이상 리얼포스 키캡에 돈을 들이는 일은 없을겁니다!!!(정말? ㅜㅠ)


참 매스드랍에서 스페이스바 4개 주문한건 일단 그대로 가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