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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로 체리 컴팩트 갈축을 구입한지 며칠 되지 않아 다시 중고로 넘기고 요놈 박스 깠습니다 ㅠ

교환 이유는 첫째, 주로 카페에서 이용하는 저로서는 컴팩트가 너무 컸고,

둘째, 키보드라는 게 저로서는 뭔가 남이 쓰던 걸 쓰기 싫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ㅠ

그런 이유로 용산에 가서 새 것을 구해왔습니다.

 

일단 디자인 너무나도 마음에 들구요, 앞에서 본 것보다 뒤에서 봤을 때가 무각인척 하기도 좋고 예쁘더라구요 캬

 

1주일 정도 사용해보고 불편한 점을 써보자면,

 

1. 체리 컴팩트보다 키캡이 높게 느껴져서 개인적으로 불편

2. 보강판 없는 체리 컴팩트를 쓰다 써보니 조금 더 기계식 느낌이기는 하나 부드러운 감이 없어져서 역시 개인적으로는 불만 ㅠ

3. 타건음 역시 개인적으로는 무보강판인 체리컴팩트가 더 좋음...

4. 스페이스가 너무 길어서 한영 입력 시 자꾸 스페이스바를 치는 중..

 

매우매우 주관적인 평가니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정말 이쁘고 만족스러운 감은 있습니다.

고정된 사무실이나 연구실이 생긴다면 다시 체리 컴팩으로 바꾸고 싶네요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