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키리스 또뀨를 실버로 공구하고 기다리던중... 싸게구한 로이터신형을 보다가 윈키 세이버 블랙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게시판들의 팁들을 참조하여 세이버로 만들어 봤습니다.

일단 집에서 손으로 자를거라 마무리가 걱정이 되서 도색을 처음부터 결정했습니다.
와이어링을 하는데 있어서는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여서 빨간부엉이님/테시님의 팁글과 SkyCS님께 쪽지로 도움을 받았구요. 작업 모티브는 빠샤님과 김용학님의 3000세이버 작업기를 보며 시작을 했습니다. ^^

빠데는 자동차용 P38을 이용했습니다. 샌드로 갈기 쉽고 모서리부분까지 단단하게 굳고 접착제로도 잘 해주는 넘입니다.

페인트는 정원 철물에 뿌리는 메탈용 스프레이를 사용했습니다. 플라스틱 프라이머를 사용한후 1000 샌드용지로 밀고나서 뿌렸기때문에 일부러 '헤머드' 마감용 스프레이를 사용했습니다. 메탈용이기에 손톱으로 긁어도 자국이 남지 않고 마감은 원래 체리하우징의 오돌도돌함을 복구해주는 용으로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키캡은 US 레이아웃의 검은색이 아직 없어서 그냥 로이터 레이져 키캡을 사용중입니다만 구하는대로 검정으로 바꾸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예전 모델 프로젝트하던 때로 돌아간것 같던 시간이었습니다. ^^

도움주시고 뽐뿌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키메냐의 정보가 아니었으면 생각도 못했을 작업입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