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가 되었던 700R 이라서 빨리 리뷰 하나 뽑아내고 싶었는데 개인적인 사정이 설 이후로 겹치는 바람에 엄두도 못내고 있네요. 사진도 찍어 놓질 못해서 아래 두컷이 전부..휴.. 


아참 레오폴드에 문의해보니 제가 받은 제품이 진짜로 Serial 0000001, 즉 첫번째 생산품이 맞다네요. 왠지 기분 좋아서 찍어놓은거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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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1. 어차피 양품 받아서 팔 마음도 없었지만 더더욱이 팔 마음이 사라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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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에 대한 취향은 오히려 베이지가 섞인 쪽인데 말이죠..Pure white 계열은 좀.. 사진은 보정한거라 원본 색감과는 다르네요. 


PBT 의 까끌거림이 개인적인 취향에는 부합하는듯 해요. 그루브의 매끈거림이 처음에는 맘에 들었는데말이죠.. 흠. 키캡 상단이 너무 평탄한건 좀 불만이네요. 조금 더 굴곡을 줘도 좋을듯 한데 딱히 불편한건 없지만 취.향.  이니깐요.

부탁받은것도 없지만 왠지 그루브 때문에라도 리뷰를 써야하지 싶어서 매일 꾸준히 Groove 와 번갈아가며 써보고 있습니다만 정말 일장일단이 있네요. 키매냐에서는 왠지 신뢰를 잃어서 과감한 후속조치에 불구하고 '불량품' 이미지가 큰거 같습니다만 그정도 제품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불량품이라 생각되는 제품 받으신 분들은 당연히 안좋다 생각하시는게 맞는거 같지만요 ^^; 


이번주에 바쁜일 다 끝내놓고 담주쯤에 천천히 글을 써볼려고 하는데 그때쯤엔 뭔가 결론이 나올거 같아요. 썰은 그때 풀어보도록 하고 오늘은 이만..



" 엑스맨의 Xavier 교수는 한때 잭바우어의 마음을 읽으려 했다 - 그는 지금 휠체어에 앉아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