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시판
유전적인 영향 때문에 취향이 비슷할 수 있다는 추측을 차치하더라도,
아무래도 같은 공간에 있다보면 좋은 건 자꾸 따라하게 되나봅니다.
최근 한 달 새 키보드 입문부터 시작해서 어느새 안정기까지 접어들었네요.
여기 계신 분들의 기기들과는 비할 바가 못되겠지만,
아직도 멤브레인이 키보드의 전부인 줄 알고 있던 제 동생은 신세계였나 봅니다 ㅎㅎ
제껄 가져가서 써보기도 하고,
이것저것 나름대로 알아보는 것 같더라구요.
어제 집에 와보니 제 동생 책상 위에 못보던 키보드가 딱!
그것도 제가 사용하는 브랜드의 104키가 딱!
키캡도 바뀐채로!!
지금은 동생이 군인신분이라 모아둔 돈이 많이 없지만,
곧 제대하는 상황이라 얼마나 더 많은 키보드가 진열될지.... 걱정(?) 반 기대 반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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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동생분의 입문을 축하드립니다. 흰검 조합 예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