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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프로를 사용하지 않고 박스에 보관한지 어언 1년 6개월이 되었습니다.
이전 측정치는 2016년 8월이었고.. http://www.kbdmania.net/xe/9225083
하이프로를 사용하지 않기 시작한 시점은 2017년 8월입니다.
2년 6개월 후의 측정치 몇개를 공개합니다. 간간히 사용한 기간이 1년, 사용하지 않은 기간이 1년 6개월이네요.
| 2016년 8월 | 2019년 2월 | 차이 |
CapsLock | 49g | 51g | 2g |
a | 52g | 54g | 2g |
s | 54g | 56g | 2g |
d | 54g | 56g | 2g |
f | 54g | 57g | 3g |
g | 55g | 60g | 5g |
한 없이 반발력이 올라가지는 않겠죠.. 하하하하...
처음 느낌과 비교해서는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 느낌이 어땠는지 잘 기억도 나지 않고..
하지만 여전히 부드럽게 잘 눌리고 타이핑은 즐겁네요.
그럼 다시 박스안으로... 1년 후에 다시뵙죠.
키압이 조금씩 높아지는군요.
막연히 느낌으로 그런가보다 하는 것보다, 이렇게 실험 데이터를 보니 훨씬 현실적으로 다가오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부드럽게 잘 눌러지고 타이핑에 문제가 없다면 경화나 늘어나는 반발력이 얼마나 중요하겠습니까.. ^^
제 개인적으로는 일반적인 토프레 스위치(리얼, 해피) 보다는 하이프로 스위치가 슬라이더 하우징 구조상 더 안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키보드이니 가격도 높은 만큼 뽕을 뽑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 자주 오시면 비싼 키보드 가격이 아깝지 않게 오래오래 사용하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자꾸 새로운 키보드가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죠. ^^ 저도 그래서 박스안에 잠들어 있는 키보드가 어느 순간 너무 많아졌네요.. ㅠㅠ 여기 자주 들어오지 않았을 때는 해피하나로 잘 버텼는데 오래 사용하던 해피가 뻑뻑하게 잘 안눌리기 시작하면서 빠져나올 수 없는 수렁으로 그만.....
Limmy님. 항상 이렇게 과학적 데이타를 주시는군요.ㅋ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