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득템 신고를 한 금성 알프스 키보드입니다...



키보드 전면인데... 멀리서 올드델로 착각하게 만든 바로 그 프레임입니다...^^;;
뜯어보니 성시훈님께서 알려주신 무게추가 없는것으로 봐서는 신형델과 같은 프레임 같습니다..^^a



이 Adtec이라는 곳은 어떤곳일까요??



일자 엔터키입니다... 한글 각인에 일자 엔터키라 왠지 어색해 보이네요...-_-;;
오른쪽 Ctrl, Alt 키는 아예 한자, 한글이라고 각인되어 있습니다...^^;



뒷면인데...^^;;;; 저 케이블 가이드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것 같습니다...



뒷면 라벨입니다... 처음 주웠을때 이걸 안보고 질문을 하는바람에...^^;;
Gold Star와 made in Korea, R.O.K가 잘 보이네요...(접사의 압박으로 플래쉬 사용...)



키캡을 벗겨봅니다. F1~F4... 이중사출이네요. 이녀석 쓰레기장에 있을때 케이블도 끊겨있고, 빗물과 직사광선에 의한 썬텐도 심해서 그냥 안가져 올려다가 결정적으로 들고오게 만든 장본인입니다. ^^  키캡사이로 보이는 철판이 기분 좋네요. 역시 빅풋!
키는 Alps가 키하우징에 각인된 흑색축 클릭입니다..
체리의 경우는 얼핏 Ctrl키등은 이중사출이 아닌경우가 있다고 하던데... 이녀석은 글자가 없는 스페이스바만 빼고 모두 이중사출입니다...(가장 왼쪽 Ctrl키 찬조출연...^^)



키캡만 접사했습니다... 키캡의 전체 높이와 안쪽 검은 플라스틱부분의 높이를 비교해 보세요...^^
상당히 차이가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키캡이 상당히 무겁습니다.


윤활제가 없어서 아직 윤활은 못하고 있습니다. 시범케이스로 몇개의 키를 분해해서 먼지만 털어주었는데 키감은 살아있더군요. 하지만 빗물과 태양에 100% 노출된 쓰레기장에서 얼마간의 시간을 보낸 결과로 스위치를 분해, 청소를 하지 않은 키는...ㅠ.ㅜ

분해후 먼지 청소만 한 키의 키감은.... 제가 10년넘게 사용한 뉴텍 클릭과는 역시 많은 차이가 납니다. 가볍게 눌러지고 경쾌한 소리가 나며 시원하게 바닥을 치고 올라옵니다. 키압은 확장보다는 무겁습니다.

빨리 윤활제 구해서 윤활해 주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