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리얼포스만 주력으로 수년간 써와서, 키캡에 대해서는 무지하고 그냥 막 써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체리 키캡을 몇개 사보니. 키캡이 왜 품질 따지고 왜 비싼거 사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지금 껏, 아이오매니아의 pbt 키캡을 가격과 색상,구매가 편리해서 여러번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덕키 키캡과 비교하면서 충격을 먹었습니다. 

아이오매니아의 키캡이 확실히 "보급형" 이란느낌? 입니다. (키캡을 많이 구매해 보신분들은 이미 당연하게 느끼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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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아이오매니아 시즌 키캡, 오른쪽이 이번에 구매한 더키 조커입니다. 

두께가 차이가 납니다. 더키쪽이 명확히 두껍습니다.거의 SA키캡 수준입니다. 키감은 당연히 우측히 정갈하고 가볍고 조용합니다. 


더욱 아이오매니아 시즌 키캡의 실망스런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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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세로의 두께가 들쑥 날쑥입니다. 이런 키캡이 거의 70% 이상입니다. 

그전까지는 아이오매니아의 시즌 키캡들이 좋았습니다. 가격도 만만하고 색도 나름 다채롭게 나오고...

아이오매니아 pbt도 무려 3만원대 아닙니까? 이전에는 몰랐는데, 비교 해보니 키캡 품질이 어떤건지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서  더키 것 보다 더욱 좋은 키캡이 어떤 걸지도 알 것 같습니다. 



이번에 사본 키캡은 더키사의 조커입니다.  아이오매니아 시즌 키캡보다 1만 2천원정도 비쌉니다.4만 2천원 

더키키캡은
전체적인 마감은 약간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균일한 두께감과 약간 맨들한 느낌의 반광표면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폰트나 위치도 마음에 들구요. 
무엇보다도 사진에서 전달이 안되는데, 위의 두 회사의 키캡을 손에 쥐면 무게감이 다릅니다. 
즉, 타건시 소리도 다르겠지요. 

비싼 명품 키캡을 보고선, "허세다 !" 라고 생각했었는데, 
품질이 확실히 차이가 있었습니다. 무접점만 너무 오래 써서 감이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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