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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분양받아서 잘 쓰던 4100.. 키캡 레이블이 지워질랑말랑한게 보기 싫어서 무각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게시판 글을 검색 결과 어떤분이 컴파운드를 쓰면 깔끔하게 된다고 해서 ..차 트렁크에 잠자고 있던 해묵은 컴파운드를 꺼내서
작업을 했지요;;

컴파운드가 제가 알기론 액상이었던거 같은데 ..꺼내니 무슨 하얀 가루밖에 없더군요. 아마도 뚜껑을 제대로 안닫아서 그런가;;
그래도 사용엔 문제가 없었습니다.

작업은.. 휴지보다는 부직포나 걸레같이 천 종류의 재질을 사용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휴지는 금방 헤져버려서 소모량이
장난 아니더군요. 전 부직포에 컴파운드를 소량 묻힌후에 키캡을 하나 빼서 문질문질..

멍하니 하루종일 문질대니까 깨끗하게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천사님이 보내주신 메탈스티커를 붙이고 작업을 완료헀습니다;

무각하니 다른건 불편한게 없는데; 숫자랑 펑션열이 헷갈리더군요..
손가는대로 치면 틀리지 않는데; 어라 방금 내가 제대로 친건가 하고 의식하면 그 순간부터 오타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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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다들 궁금해하셨던 제 시그네쳐란에 들어있는 사진의 처자입니다;

누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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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커스텀 준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