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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톤 풀윤활 오레오 키보드에다가, SP사의 "미토 펄스"라는 SA 높이 키캡을 조합해 봤습니다.

부드럽고 정갈한 키감이나, 시원하고 경쾌한 키감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는 별로일수 있겠지만,

쫀득하면서 초코렛 부러뜨리는 듯한 도각도각한 키감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는 최상의 조합인 것 같습니다.

비교를 위해서 '프나틱 미니스트릭 적축' 키보드와 동일 환경에서 타건한 영상 올립니다.

프나틱은 애초부터,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체리 RGB 뽕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영입한 제품으로,

애초부터 키감에 대해서는 거의 기대하지 않았고, 결과도 그와 크게 다르지 않더라구요.

문자, 숫자, 기호 부분을 여분의 PBT 키캡으로 교체하고, 스태빌에 윤활제도 나름 발라줬는데,

물론, 순정상태 보다는 낫지만, 깔끔한 키감이라고 보긴 힘들거 같습니다.

그냥 게임용도 및 RGB 감상용도로 적합하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아래 링크한 영상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전문적인 촬영장비 없이 그냥 스마트폰으로만 촬영한 거라서 실감나는 음질은 아니지만,

키감에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은 제품과, 키감에 엄청 신경쓴 제품의 타건음 차이를 느끼기엔 충분할거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IM3uK9_HL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