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타오바오에서 무선 기계식 키보드를 찾아보다가 눈에 띄는 키보드를 발견하고 결제를 하였지요.

다른 물건들하고 같이 샀는데 키보드가 아무리 기다려도 안오길래 판매자에게 물어보니

6월 말에 출시할 예정이랍니다. -_-; 근데 6월말 되니까 7월초에 출시 예정이라고...(아놔)

어쨋든 판매자 말대로 7월 초에 출시가 되었는지 이제서야 물건을 받아보게 되었네요.

마우스패드와 허브 등등 잡다한 악세서리를 같이 보내줬더군요.

키보드 이름은 국내에도 키보드 마우스 판매중인 Rapoo 에서 만든 KX 라는 모델입니다.


키보드 박스 겉면에 한글이 보이네요. 국내 출시 예정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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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박스를 벗기면 갈색 박스 안에 키보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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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체 라는 업체에서 유통 예정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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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은 심플하게 키보드와 충전케이블, usb동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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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전원스위치와 usb케이블 단자와 동글 수납공간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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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켜볼까요? 오! 키보드에 불이 켜지고 핸드폰 마냥 진동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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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나마 사용기를 적어 보겠습니다.

키보드 램프는 2단계밝기와 끄기로 조절이 가능하네요.

위의 펑션키열은 정전식 터치방식으로 되어있고 누르면 불이 켜지고 진동이 오게끔 되어 있어 독특하네요.

다리를 새우면 팜레스트 없이도 쓰는데 불편하지 않고 테두리는 스텐레스? 알루미늄? 으로 되어있어 고급스럽네요.

키 스위치는 박스에 그려진 노랑축? 인것 같고 키캡은 야무지게 체결되어있네요.

키감은 흑축과 같은 리니어에 스프링 압력도 비슷한것 같아요. 

요즘 계속 갈축만 쓰다보니 이부분 틀릴 수도 있습니다. 흑축보다 더 압력이 높은 것 같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갈축으로 변경해 쓰고 싶네요.


하지만 모든 장점을 가리는 큰 단점이 발견되었으니 바로 오른쪽 쉬프트키의 위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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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도대체 왜 편집키와 쉬프트키의 위치를 반대로 두지 않은 걸까요?

적응이 안되고 있습니다. (키 트윅 프로그램으로 간단히 변경 가능하긴 합니다.)

국내 정식 출시 될때는 꼭 고쳐져야 할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타오바오 구입가는 499위안 입니다.

색상은 화이트,블랙만 풀려있으나 블루,레드,그린,옐로우 도 있더라구요.

현재 물건이 많이 풀려 각종 사은품과 같이 판매중이니 관심 있으시면 한번 보시고요.

독특한 배열과 비록 키캡놀이는 힘들지만 고급스러운 외관과 단단한 하우징, 훌륭한 무선 감도 등등

개인적으로 갑어치는 충분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만 짧은 소개겸 사용기를 마칩니다. 

아마 조만간 분해하게 되면 또 글 올려 보겠습니다.

제조사 소개페이지 입니다.

http://www.rapoo.cn/ProductShow.aspx?PType=CHTi%2f0TqNIc%3d&PID=uCupl3PJuVw%3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