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잘한 수정부분을 마무리하고 완성해서 잘 쓰고 있는 프리스타일 키보드입니다. 완성한지는 좀 됐는데
지난번에 이미 올렸던 터라 왠지 재탕의 느낌도 있고 그래서 망설였지요. 그래도 미완의 모습보다는 좀 더
나아진 지라... 역시 마지막 조금의 차이는 크게 다가오는 거 같다고 스스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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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는, 아쉬웠던 키보드 연결소켓의 위치를 옆으로 변경하고 외형을 보강했구요, 군데군데 뚫렸던 부분을 다
메꾸고 날카로운부분은 매끈하게 연마했습니다. 왼쪽에는 많이 쓰는 포스트 잇 놓을 자리가 저절로 생겼네요.
사진에서 잘 나타나지 않지만 가운데부분을 약간 높게 밑에 받침대를 놓았습니다. 보통 에르고 키보드 보면
가운데를 높여서 八자 모양이 되게 하는 장치가 되어있지요. 그렇게 해 놓으니 꽤 편안합니다. 아, Esc키를
체리 목재로 만든 키로 바꿨군요. 사소한 부분이지만...
괜찮다면 돌려 써보고 싶기도 하구요.  다른분들도 썼을때 어떤지 궁금하네요.

다음엔 4700 키를 뽑아서 4100에 이식하는 작업을 해보려고 하는데, 옆동네 아이콘 2차공제를 빨리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이미 4700두대는 확보했고, 한대만 더 하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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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rite down the problem;
(2) think very hard;
(3) write down the answer.

...... 참 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