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시판
키공님께 리얼포스 45g 균등 작업을 신청했습니다.
(보강판 녹방지 도색작업 / 케이블 일체형인 것을 탈착식으로 변경)
리얼이를 보내고, 쓸 키보드가 없으니;
여친느님께 준 키보드를-_-; 다시 뺏어.. 아니 빌려왔습니다.
린적층 청축 키보드 + 레인드랍R2의 조합인데
사실 몸값은 이놈이 리얼이보다 더 비싼 놈인데도 끕(?) 차이가 느껴지네요..
아무래도 리얼이의 포스를 이길 순 없는 것 같습니다.
하루 빨리 작업된 리얼이를 다시 쓰고 싶습니다ㅠ_ㅠ.. 궁금해용 키감도 달라지려나-_-?!
저는 키감이 극과 극이라고 볼수 있는, 청축하고 무접점 번갈아 가면서 쓰는데, 이것도 나름 괜춘한거 같아여.
특히 한성 무접점은 정숙하면서 부드러운 키감에다가, 타건음의 피치가 매우 낮아서 좋네여.
청축이라서 더 그런것일 수도 있겠네요.
린적층 + 백축이나, 갈축, 흑축 등은 또 다른 느낌이라고 생각이 들구요.
린적층은 저도 사용 중입니다만, 하우징의 무게가 전체적으로 (알루임에도) 가벼우면서 단단한 느낌이 참 좋은 키보드인 것 같습니다.
리얼포스 두대를 2년 가까이 사용하다 모두 방출한 지금으로서는 글쎄요, 그때 그 키보드가 썩 그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ㅎ
제가 사용한 리얼이 55g 균등이라 그 키압이 다소 저에겐 높았거나, 도각거리는 키감이 제 손가락에는 잘 안맞았던 것 같기도 하고요.
빠른 타이핑에는 그 도각거림이 제겐 다소 걸림돌 같은 것이었나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린적층은 청축으로 조립된 기판을 하나 더 구해 (신)흑축과 청축을 왔다갔다 하면서 써보았는데,
흑축이 이 키보드와는 잘 맞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청축도 좋았습니다만...
암튼, 기회가 된다면 다른 축도 린적층에 조립해서 사용해보시길!!
PS. 전 회-빨-회로 조립해서 쓰는데, 파란색도 참.. 예쁩니다!
정전식에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이 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