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에 사진을 올렸던..

세드노바님께서 이끼라고 표현하신 그 시궁창(?)에서 몇년간 주거한것으로 보이는

HP SK-2502C 키보드를 오늘 집에서 모두 분해해 세척했습니다.

훔... 난생처음으로 키보드를 분리해봤군요 -_-; ㅎ

키캡다 빼고 ㅡㅡ; 하나하나 칫솔로쓱쓱쓱.. (어무니 보시더니 ㅡㅡ; "니이빨치솔질이나 그렇게 잘하지 ㅡㅡ; 키보드를 저리 잘닦으면서.." 욱욱. ㅡㅡ; 찔리더군요 ㅋㅋㅋ"

판때기도 확 다 빨어버리고 키캡도 하나하나 다 세척했습니다.

3번했다죠 -_-; 1.뜨뜻한퐁퐁물에서 때불리기 2.칫솔에비누뭍혀서 때벗기기-_-; 3.색깔을 좀더 백색으로 만들기 위해서 왁스픈물에 담그고 고무장갑으로 완전빨래를 -_-; ㅎㅎ

하고나니 완전 새키보드 되었네요 ^^

뿌듯합니다 ㅠㅠ 흑.

오픈소스 뜯어보는것에 희열을 느끼는 10년차 변태 개발자 입니다. 

키보드는 한 4-500대 있어요 -_-;   => ㅜㅜ이제 얼마 없어요.. 많이 처분했네요.. ㅜㅜ그래도 한 백여대 넘게 있는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