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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키보드 안 만지다가 심심한 참에 새 식구들이 모여서 올려보네요.

말 안 해도 다들 알고 계실 레프링을 시작해서...

그 위에는 al65라는 무선 키보드고, 젤 위에 있는 놈이 CIDOO ABM066이네요.

쓰던 키보드 몇개 정리했더니 허전해서 다시 장난감이 눈에 보이고 그러더니 아직 빌드 못한 것도...

이 중에선 레프링이 젤 맘에 들긴 하네요. 무선이 안 되는 지라 오랫만에 무선 키보드도 사봤는데 가격대비 나쁘진 않네요.

몇년 전만 해도 이정도 스펙이면 비쌌을 거 같은데... 세상 많이 좋아진 거 같네요.

al65는 온지 며칠 안 됐는데 구성은 폼떡 구성인데 클래식한 키감이 생각보다 맘에 드네요.

손에 안 맞긴 한데 소리가 나름 괜찮아서 자주 손이가네요.

그렇지만 레프링에 적응한 제 손이 자꾸 오타를 연발하는 것만 아니면 참...ㅜㅜ

ABM066는 사이즈가 좀 큰 거 빼곤 윈도우에서 쓰긴 좋은데... 제 기준으로 맥에서 쓰긴 살짝 불편하긴하네요.

키배열 바꾸면 나쁘진 않을텐데... 다른 키보들이랑 맞추려고 하니 살짝 불편하네요. 

키보드 자체는 뭐 가격 생각하면 할말이 없습니다.^^;

이젠 마지막 남아 있던 해피도 정리하고 나니 다 기계식 뿐이네요.

책상도 지저분해서 정리를 해야할텐데 귀차니즘이... 

나중에 시간 되면 정리한 친구들 사진도 기념으로 올려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