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꿈나라를 헤매고있던 오전 11시경..

갑자기 개들이 짖기 시작하면서 잠을 깨버렸습니다..-_-;;

벨소리때문인가 하고 나가봤더니 웬 택배기사 아저씨가 있으시더군요


누구택배인가 하고 보니 수령인에 제 이름이 떡하니 써있는...??

'어라 요 근래 키보드 산거 없는데?? 뭐지?? 술김에 돈썼나??'

하고 발송인을 보니 '박시범'..


우왕~ 시범님 택배다 하면서 바로 뜯었습니다.

뜯으니 고운 자태의 팜레 두녀석이 곱게 포장되어 쌓여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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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는 이벤트 1등해서 받은 약 100년이 넘었다는 박달나무(??)로 만들어진 팜레, 그리고 아래가 몬죠 팜레입니다.

그냥 보시기에도 광택이 쩔지 않습니까?? 시범님의 땀과 피(?)로 이루어진 결실은 역시나 제 아침잠을 깨울만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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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죠팜레의 광택이 보이시나요? 빛만 충분하다면 거울로 써도 될만한......-_-??

처음에 딱 뽁뽁이 뜯고나서 정말 놀랐습니다. 제 상상 이상의 퀄리티였거든요.ㅎㅎ

깔끔한 광택과 각 테두리의 적당한 필렛(fillet), 너무 좋습니다.ㅎㅎ


P9243438.JPG


이번에 시범님 이벤트 1등해서 받은 박달나무 팜레입니다. 우리네 할머님들께서 소싯적에 다듬이질 하실때 그 다듬이판으로 만들어진 거라고 하더군요. (나무만 치면 진품명품나가야 할 제품입니다..-ㅇ-;;ㅎㅎ)

몬죠팜레보다는 광택이 덜하지만 나무의 1자로 쭉쭉 뻗은 결이 참 이쁩니다. 색도 밝아서 하얀색 키보드에 잘 어울릴듯 합니다.


P9243439.JPG


마지막 사진입니다. 역시나 두개다 광택이 참 이쁘게 반짝반짝합니다^^


몬죠팜레 공구동안 고생하신 시범님께 이 사진들을 바치며(바칠 건덕지도 없는 사진이잖냐!!)ㅎㅎ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고마워요 시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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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에 맞는 키보드가 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