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아이오매니아에서 [타입나우]라는 이름으로 키보드를 출시한 적이 있다고

 

리뷰를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골수 청축 유저인 저는 오로지 청축으로만 출시된 이 키보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모 횐님의 분양으로 이 키보드를 드디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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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의 전반적인 모습입니다. 리뷰에서 본 제품들은 전부 윈키였는데, 제가 구한 녀석은 윈키리스 더군요.

이 녀석을 고작 [3점]에 분양받은걸 되세겨 보면 진정[대박]이라는 단어가 떠오르게 됩니다.

 

이 키보드에 대해 아시는 분들이라면 어쩌면 [뭔가 이상하다?]라는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겠군요.

그렇습니다. 키캡이 모두 바뀌었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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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퀘스트]에서 추출한 실크인쇄 방식의 얇은 키캡입니다. 퀘스트의 키캡은 각인도 잘 지워지고, 선호도가 높지 않은

얇은 키캡이라 구하기도 쉽죠. 더불어 청축스위치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얇은 키캡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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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에 문제가 있던 펑션열과 편집열, 그리고 크기가 문제가 되던  ESC및 텐키열의 +키캡을 퀘스트와 거의 100%비슷한

실크스크린 키캡으로 교체할 수 있었습니다.

이녀석들은 얼마전 [키보드공장장]님에게서 나온 키캡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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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체리3000배열과 비슷하면서도 재미있는 하우징의 디자인입니다.

상단부터 하단까지 S자에 가까운 곡선을 그리며 내려오고 있습니다.

 

사진상으로 찍어올리지는 않았으나, 테두리를 나사로 체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하우징의 체결은 체리 스탠다드의 그것보다 훨씬

단단하고 키보드를 잘 고정시켜줍니다.

내부는 샌딩처리된 듯 까끌까끌한 보강판이 들어가 있는데, 무게도 상당하고 의외로 보강판 두들기는 느낌이 단단하기 보다

뽀송뽀송한 느낌을 줍니다.

  

내일은 퀘스트 키캡에 [팁&테크]게시판에서 보고 구입해놓았던 실리콘와셔를 적용하여 사용해보고 자판기에서 즐거운

토론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끗!!

 

 

ps. S라인 옆라인 살짝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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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0-1800 윈키리스 화이트 체리순정 원톤 PBT  갈축 공제기판

 

356CL DGE 간이보강 59g흑축+순정승화+데스코RGB

 

케이맥 블랙아노+아바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