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시판
안녕하세요. 
별청석 입니다.
키보드매니아에 가입한지 어연 2~3달이 되었습니다.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보게 되네요.
먼저 이벤트를 열어주신 시뱀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일주일 동안 써보고 후기 올립니다.
흑단 : <Diospyros ebenum> (黑檀)
감나무과의 상록 대교목. 인도 남부와 스리랑카 원산이다. 잎은 두껍고 감나무잎같이 생겼으며 긴 타원형이고 옆가지에서는 2줄로 배열한다. 꽃은 단성이고 1가화이며 백색으로 통같이 생겼고 4개로 갈라진다. 수꽃은 10여 개의 수술과 퇴화한 1개의 암술이 있다. 암꽃은 퇴화한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암술머리는 4개로 갈라진다. 씨방은 8실이며 각 실에 종자가 1개씩 들어 있다. 열매는 감같이 생겼으나 지름이 2 cm 정도이다. 재목의 변재는 회색이고 검은 줄이 있으며, 심재는 진한 흑색으로 치밀하고 잘 다듬으면 윤기가 나기 때문에 옛날부터 자단(紫檀)과 더불어 귀중한 가구재의 용재로 사용하여 왔다. 그러나 흑단이란 이름 밑에 사용되는 것은 이 속 중의 다른 종도 같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스리랑카의 흑단과 더불어 태국산 몰리스(D. mollis)는 흑색재를 생산하고, 클로로키실론(D. chloroxylon)은 흑록색재를 생산한다. 또, 필리핀의 디스콜로르(D. discolor)와 필로산테라(D. pilosanthera)는 검은 줄이 있고, 갈색과 검은 무늬가 있는 안다만섬의 쿠르지(D. kurzii) 등이 있다.
흑단을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가격도 만만치 않고 굉장히 고급 목재더라구요.(흑단목검등등)
흑단 스페이스바 입니다.
스페이스바 앞에는 점무늬가 새겨져있습니다.
뒤쪽에는 빗살무늬 무늬가 새겨져있습니다.
마제스터치 기본 스페이스바 키캡과 비교사진입니다.(오른쪽이 흑단입니다)
멀리서 보면 둘이 비슷해보이나 가까이서 보면 흑단스페이스바가 살짝 갈색빛이 납니다.
흑단 스페이스바의 뒤쪽 스위치 결합부는 생긴 모양이 약간 다르네요. ㅎ (위쪽이 흑단 스페이스바) 사진을 보니 마제스페이스바가 앞에 있어서 더 크게 보이네요;;
마제스터치 스페이스바는 속이 텅텅 빈 반면에 흑단 스페이스바는 속이 꽉차있습니다.
흑단스페이스바의 표면은 굉장히 매끄럽고 부드럽습니다.(오일도포?) 흑단의 이름에 맞게 색도 검정색이라 검정 키보드와 매치가 아주 잘 됩니다.^^~
저는 칼라풀한 키보드보다는 심플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나는 키보드를 선호하는편인데 흑단 스페이스바가 자연스러운 멋을 한층 더 살려주네요.^-^
흑단 스페이스바 향나무 스페이스바도 보았는데요 이들의 최대 장점은 적당한 무게감과 나무 고유의 고급스러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주 무겁지도 않고 아주 가볍지도 않는 적절한 무게감으로 타이핑시 안정감이 더욱 상승하는 것 같습니다. @_@
나무 울리는 텅텅 거리는 소리 때문인지 굉장히 타이핑이 즐겁네요.
< 보너스 > 경찰차 번지대(?)
번지대를 구입하려고 하던중.. 가격도 비싸고 철이 녹슨다는 이야기도 있어 LEGO를 이용해 한번 만들어보았습니다.
자동차라 바퀴로 움직여서 고정이 잘 안될까 걱정이 많았습니다. 아래에 지지대로 받쳐주니까 사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네요.
고요한 밤
컨트롤키...기대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