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식섭이입니다.
개인적으로 복잡한 일이 생겨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지더군요.
새로 오픈한 온라인게임을 뒤져서 다운받아 해보고,
무한 웹서핑을 해보고,
헬스장에서 하드트레이닝까지 해봐도.... 머리속은 왠지 씨끄럽습니다.

그래서 저도 키캡상태가 좋지 않은 4100을 들고 작업실로 갔습니다.
다행히 사포가 있더군요.
작업하는 동안은 정말 잡념과 안녕~ 했습니다. ^^

오늘 몇시간동안 하다보니 저런 모습이 되버렸군요. 재질이 한없이 부드러워져서...
그냥써도 무관하지만.. 무색무광 락카로 코팅작업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몇일후면.. 100% 무각인 투톤(^^) 4100이 탄생하겠군요.

뭔가에 몰입할 수 있게 해준 키보드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p.s 4100이 하얀색이 되버리니.. 좀 어색하기는 하군요. 엔터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옅은 회색 상당히 이쁩니다.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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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불(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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