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니입니다.

제 인생에 첫 차....

14만 킬로 01년식 스윙이를 열심히 번 돈으로 분양받아...

 

26만이 된 지금....드디어 심장이 멈추었습니다.

수리기사님도 고개를 절래절래...

할수없이 사망선고를 받고..

무거운 마음으로 폐차 처리를 했습니다.

 

 

정말 제 애마로

많은 추억을 함께 했습니다.

대학졸업

첫 취업

데이트

결혼

딸 출산

이사..

수많은 직거래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

건대, 홍대, 레볼, 드라공방, 청주 방문 등등.

 

인생에서도

키매냐 생활에서도

수많은 경험을 함께 하며 같이

지내온 저의 스윙이..

 

스펙트라윙으로 소와레키캡 구해여!!

절실히 외친적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정말 정이 많이 든 녀석입니다.

 

잘가라...다음 세상에서는 외제차로 태어나거라...

안녕 나의 스윙이 나의 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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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괜히..

오늘은 많이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