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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키보드 쓰다가 키가 좀더 많은 것을 다시쓰고 싶어서... 무보강에 갈축에 크기는 최대한 작은것 찾다보니까.
체리 컴팩트가 있어서 중고로 한번 사봤습니다. 정말 체리사의 키보드는 든것도 없고 가벼운데
느낌 정말 최고구요....아주 부드럽게 잘 물러 집니다. 보강판이 없어서 그런지 어떤진 모르겠는데....
스텐다드 보다는 좀더 봉봉타는 느낌은 덜나는데 그래도 무쟈게 부드럽고 좋네요. 하우징있는 키보드도 이랬나
궁금합니다. 다시 사서 써볼수도 없고 난감하네요 ㅎㅎㅎ....
체리 이넘들 이런 텅텅빈 프라스틱하우징에 기냥 기판하나만 무보강으로 떨렁 스위치랑 조립해놓고
돈은 15만원 가까이 받종... 정말 남는 장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ㅎ 근데 이상하게 느낌이 좋아용...신기할세..
마제 같은게 훨씬 들어간것도 많고 그런데... 하여간.... 걍 제가 이런 느낌을 좋아하나보죠 ㅎㅎㅎ
하여간... 예전에 스타택님께 배트맨 키캡을 샀습니다.
그당시에 등기비 받으시고 소포로 보내주시면서 사게에 글한번 올려달라고 하셨는데
지금껏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사이에 엄청나게 많은 키보드들이 제 손을 거처갔느데...
다 작은 것들이어서...아무 글자도 없는 배트맨을 꼽아 쓰기엔 부적절하다고 생각했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막상 글을 올릴까 하고 키캡을 찾았는데 없는겁니다.!!!! 그래서 잊어버린지 알고 있었는데
오늘 키캡도 바꿔꼽으면서 꼭찾아보겠다고 서랍장을 다 뒤집어 엎으니까. 나오네요...배트맨~~~
이뻐용... 그리고 스타택님 늦었지만 소포로 보내고 차액 그냥 안받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이렇게 해놓고 보니까. 체리 컴팩트도 꽤 매력적이네용. 홈엔드쪽 키에 빨리 적응해야 겠어요. ㅎㅎ
미니키보드만 쓰다보니까. 손이 잘 안움직이고 제자리에 있을려고 하네요 ㅎㅎㅎㅎ.
그리고 저거 이베이에서 산 붉은색 오링 다 설치한다고 시간좀 걸렸습니다.ㅎㅎㅎ
그래도 역시나 느낌 좋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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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홋!!!...배트맨 키캡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