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은 키네시스 컨투어드 어드밴티지 목업 버전 + 울트라나브 키보드의 터치패드 개조품입니다.
숫자 입력을 위해 4700 키패드를 올려놓았습니다.
방향을 똑바로 놓으면 손목이 꺾여서 입력할 때 불편하기 때문에
오른손의 자연스러운 각도에 맞추어 기울였습니다.

kinesis1.png

제가 원하는 것은 이 상태에서 4700의 거추장스러운 선을 없애는 것입니다.
(울트라나브는 USB 허브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포트 하나에는 림케비 컨트롤러를 연결하고
나머지 하나에는 4700을 연결했습니다.)

제 생각은 키보드 아래에 있는 USB 포트를
키보드 윗면(4700이 놓여 있었던 공간)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kinesis2.png 

그러면 USB 기기를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겠죠.

그리고,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4700의 바닥에 USB 연결 단자를 장착하여
4700을 키네시스에 올려놓을 경우 자연스럽게 체결되도록 하고 싶습니다.
수놈 단자를 장착하면 항상 튀어나와 있을 텐데 이걸 어떻게 해결하느냐도 문제겠네요.

kinesis3.png

아니면, 4700을 무선 버전으로 만드는 것도 좋긴 한데 과연 가능할까요?

덧붙임.
만약 위 작업이 가능하다면 작업 기간 동안 대체 키보드가 필요한데
키네시스 이외의 키보드는 쓸 수 없는 저주받은 손이 되어버려서...
혹시 키네시스 컨투어드를 대여해주실 분이 계실까요?
소정의 사례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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