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전에 자유게시판에 말씀드렸던 기판 샘플이 나와서 사진을 올려봅니다.


일단 작동에는 이상이 없네요.


넷리스트 수정/생성 중 빠진 패턴 1줄하고 LED용 저항의 위치가 생각보다 조립하기에 어려워 그 부분을 수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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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테스트용 키보드로 작성 중입니다. 변흑만 쓰다가 순정 흑축을 쓰려니 많이 무겁네요. 작동에는 이상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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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 실장 부위입니다. ps2avr은 소자 수가 많지 않아 컨트롤러 자체에는 납땜에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다만, 무한 동시 입력을 위한 다이오드와 풀LED를 위한 저항과 LED를 땜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copper를 깔아봤습니다. 1T 기판이 체감상 1.2T가 되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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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테스트에 찍은 사진입니다. 아직 LED의 다리도 그대로 있는 것이 보이네요. scroll lock과 연동하여 LED를 켜고 끄고 할 수 있습니다. caps lock / num lock은 고유의 기능으로 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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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번 기판에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 윈키/윈키리스 콤보 방식 적용입니다.

원하는 방식으로 스위치를 장착하고 그에 따른 펌웨어를 설치하면 윈키 / 윈키리스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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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바의 스테빌도 윈키 / 윈키리스 에 맞게 2종류의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scroll lock을 사용하지 못할 경우 강제로 LED를 작동시킬 수 있는 점퍼를 달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A.87의 심볼도 간단하게 그려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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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용 저항을 납땜하는 부분이 스위치 가운데 있어 번거롭기도 하고 LED를 끼우는 중간에 저항이 떨어져나가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이부분을 약간 손볼 생각입니다.


(orcad layout의 버그인지 도면상의 풋프린트를 변경하면 자동으로 좌우가 뒤바뀌네요. 어쩔때는 안그러지만 거의 매번 그런 현상이 나타나 풋프린트를 바꿀 때마다 패턴이 엉망이 되버립니다. 구글링을 해도 증상이나 원인이 나오지 않네요. 혹시, 이 현상에 대해서 아시는 분이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



 이별하는 모든 것들에게 향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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