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게시물로 살짝 운을 띄웠습니다만... 완성한 것을 올려드립니다.

왼손잡이용 키보드처럼 생겼군요. 많이 본것도 같고... HHMX키보드에 기판을 연결해서 개조했습니다.

옆동의 LIMKB키보드와 유사하군요... 그냥 편집키가 왼쪽에 있는 차이입니다만.

 

한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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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P6594.jpgIMGP6614.jpg

    

그간의 경험을 살려, 보강판은 아크릴 5T입니다. 괜찮지요. 스위치는 보시는 바와같이 알파벳 및 입력키는 55g변흑, 나머지는 갈축을 달았습니다.  타이트한 보강 덕분에 덧붙인 기판은 고정에 아무런 고민이 필요없습니다. 단단하게 고정되지요. IMGP6283.jpg

 

기판 아래는 2T실리콘패드를 넣어 통울림 방지를 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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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기판이 아이콘 베이스이지요. 중간에 비는 매트릭스를 따서 추가한 기판에 와이어링 했습니다. 편집키 기판은 MX8955의 편집키 부분을 잘랐습니다. 8955가 원래 NKRO가 지원되는 기판이라, 컬럼/로우가 일관성있게 배치되어있습니다. 당연히 잘라 붙인 기판도 NKRO가 지원됩니다.

IMGP6600.jpg

단단히 고정된 기판의 증거...  와이어링 한 선들은 네지락으로 정리해서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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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완성해서 지금 잘 쓰고 있구요,  윤활 잘 된 변흑과 편집키 부분의 갈축의 조화가 또 오묘합니다... 그래봤자 거의 변흑이나 마찬가지지만. 애초에 제가 쓰던 키보드가 세진2040 왼손키보드였어요. 이런 형태의 배열이 있는 키보드를 쓰고 싶었는데 배열이 괴악하니 선택의 여지가 없잖아요? 그래서 만들었어요. 별거 아니지만 괜찮은거 같습니다.

 

 

IMGP659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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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rite down the problem;
(2) think very hard;
(3) write down the answer.

...... 참 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