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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간메트로놈입니다.

 

결혼준비로 정신이 혼미한데도 불구하고 뻘짓을 좀 해봤습니다.ㅎㅎ

 

기판은 ML스위치를 단 어고노믹 형태의 키보드입니다.

 

작년부터 손목이 꺽이는게 아파와서 그려봤습니다.

 

MX스위치가 좋긴하지만 높이가 높아서 손목이 위아래로 꺾이는게 싫은데 팜레스트는 사용할수없는 환경이고 해서

 

높이가 낮은 ML이 괜찮아보이고 요즘 제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스위치이기도 합니다.ㅎㅎ

 

컨트롤러는 저번 기판은 8955컨트롤러를 따로 달아야했지만 이번엔 아이콘을 온보드되도록  달았고

 

감사하는 마음에 기판에 컨트롤러를 공개해주신 옆동과 아이콘이라고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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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열은 언제나 그렇듯 변태스럽습니다.ㅎㅎ

 

오른손에 마우스, 혹은 타블렛을 손에서 뗄수가 없다보니 왼손으로 해야할것이 많아 저렇게 그려봤는데 좀 아니다 싶으면

 

배열바꾸고 또 적응해봐야겠습니다.

 

제게 커스텀이란 남들에겐 불편할수있겠지만 자기맞춤제작이 진정한 커스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라고 제 키보드를 보는 주변 사람들에게 최면을 겁니다.)

 

yg_ml_test.jpg

 

대충 예상되는 완성도를 그려봤습니다.

 

양쪽으로 갈라지며 축이 되는 부분은 네오디움으로 움직였다 뗐다하도록 하고

 

가운데 아래부분에는 이어폰 연장케이블을 심어서 저렇게 빠지도록 할 생각입니다.

 

덕님 렌더링에 비하면 너무 허접하지만 대충 느낌만 볼거니깐 괜찮다고 최면을 걸면서....ㅋㅋ

 

 

ML축 매니아

도전적인 배열, 실험적인 변태배열을 선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