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옥 미니입니다.  (MX AUC-Mini !!)

주옥션은 좋은 기판이구요... ^^ 일전에 곤님이 곤미니를 만드신 걸 보고 영감을 받아 진행했습니다. 기판의 홀 가공은 역시 곤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뭐 이제껏 봤던 아크릴 하우징 구성이구요,  제가 워낙 고리타분한지... 색상은 맨날 껌은 색이네요...^^;

주옥션 기판 잘라서 5P아크릴 보강 대고 일자엔터 쉬프트 홀 가공. 림케이비 콘트롤러를 달았습니다. 축은 갈축입니다요.

 

키 배열은 키캡을 적용안해서 확 눈에 안들어오지만. 기본 펑션열에 문자열과의 간격을 줄이고,  방향키를 추가한 형식입니다. 좌하단은 원래는 키가 4개인데 하나 생략했습니다. 나름 오른쪽과 균형이라고 할까요?   키매핑은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 부족한 키는 기능키 조합으로 해결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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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링은 범용콘트롤러(림케이비)를 달아서 좀 간단해졌지만 그래도 홀가공하며 끊어진 패턴잇고 콘트롤러와 패턴을 연결해야 하니 좀 어지러운건 어쩔 수 없지요. 하지만 이후의 정비요소를 고려해서 기존 접점에 최대한 간섭이 없도록 요리조리 피해서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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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주옥선으로 이렇게 키보드가 한대 또... 사실 이번 키보드는 지금껏 한 거 중에서 제일 많은 고난을 준 놈입니다. 무슨 마가 끼엇나, 하우징은 3번이나 다시 만들고, 콘트롤러도 하나 해먹고... 손해가 막심해요... 고생한거에 비해 크게 만족스럽지도 않지만 그래도 완성을 봤으니 다행이죠...

보기에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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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rite down the problem;
(2) think very hard;
(3) write down the answer.

...... 참 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