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장성이 첫롤을 말아먹은 후 나름 충격이 컸던 모양입니다.

어제 밤에 꿈을 꿨는데, 장성이 꿈을 꿨더랍니다.
꿈 속에서 장성이로 뭔가 사진을 마구 찍어대고 있는데,
갑자기 필름 장전 와인드레버가 헛도는 것이 느껴지는겁니다.
'아이~씨'하면서 덮개를 열어보니, 으헉~
필름이 씹혔는지 뭐에 걸려서 그랬는지 마치 프린터에 종이가 걸려 씹혀 찢어진 모양으로,
가운데가 좌악 찢어져 나가 있는겁니다.
필름 양쪽 고정 구멍이 있는 쪽만 남은채로 말이죠.emoticon
몇 초동안 허망해 하고 있다가, '그래도 찍사의 열정을 식힐 순 없어'라고
생각을 가다듬고 다시 새 필름을 넣고 찍어대는데,
다시 뭔가 이상한 겁니다.
뷰파인더가 있는 부분이 날아가 없어지고,
필름이 그 부분으로 올라가 버리는 겁니다.emoticon
필름 덮개를 열어보니 셧터도 없어지고...
하여간 카메라 내부가 장성이 카메라 내부의 모습이 아닌,
그냥 플라스틱 케이스마냥 요상하게 망가져있는겁니다.emoticon

"안돼~ 어헉~!'하는 느낌과 함께 잠에서 깼습니다.emoticon

해몽이.... 될까요?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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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기하위시" - 윌케 / "(E+A)×GTFG" - W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