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취미 생활을 역행하고 있는 동화나라입니다...ㅠㅜ

후배녀석이 릴리즈버튼 구입한다고 충무로같이 가자고 따라갔다가... 오랜만에 사진을 찍고 싶다는 생각이 슬금슬금 올라오네요..

1. 오랜만에 충무로가서 135 슬라이드 몇 통을 구입했습니다.

2. 슬라이드를 찍을 때는 노출계가 거의 필수이기때문에 노출계를 구입했습니다.

3.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135필름에서는 사실 노출계가 크게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나름 저렴한 가격이니까 많이 찍어보면 되죠. 찍기도 쉬우니까요,,, 역시 노출계-슬라이드의 조합이 있으면 중형이나 45사이즈정도는 구입하는 것이 좋을꺼 같아서 중형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4. 결론은 저렴한 디지털바디를 하나 구입하자는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ㅡㅡ;

슬라이드 필름때문에 노출계를 구입하고 노출계때문에 중형카메라를 구입해야하는 좀 이상야릇한 상황에서....

dslr을 저렴하게 하나 구입할 생각인데 어떤 녀석이 좋을까요?^^

SD14라는 녀석이 개성있어보이고 좋아보였습니다. ㅠㅜ(장점보다 단점이 많은 것은 분명하지만... 묘하게 끌리네요...)

다른 저렴하고 괜찮은 바디가 뭐있을까요?^^

올림푸스나 펜탁스같은 쪽이 역시 무난한 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