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그런데...이게 딸려오는 키보드나 저가의 키보드로 작업을 하다보니
팔목을 시작해서 팔, 어깨, 심지어 뒷골까지 땡기는 겁니다.
하도 몸이 안좋아서 병원에 가봤더니 역시나 비디티.
그래서 혹시 하고 올려봅니다.
장시간 사용해도 무리가 덜가는 키보드가 있다면 어떤게 좋을까요?
고수님들의 추천 바랍니다.
* DJ.HAN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6-23 09:37)
팔목을 시작해서 팔, 어깨, 심지어 뒷골까지 땡기는 겁니다.
하도 몸이 안좋아서 병원에 가봤더니 역시나 비디티.
그래서 혹시 하고 올려봅니다.
장시간 사용해도 무리가 덜가는 키보드가 있다면 어떤게 좋을까요?
고수님들의 추천 바랍니다.
* DJ.HAN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6-23 09:37)
2004.06.23 08:20:02 (*.39.146.253)
키보드가 놓인 위치의 높이가 높아서 어깨가 들리지는 않으십니까? 팔꿈치 높이보다 키보드가 낮게 놓여있어야 몸에 무리가 안 가는 것 같습니다. 그냥 책상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신다면 책상 밑에 전용 트레이를 만드셔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도 키보드를 책상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면서 계속 어깨가 들린 상태로 작업을 하다가 크게 고생했습니다. 한참을 한의원을 다닌 적이 있습니다. 책상에 별 문제가 없다면 부디 좋은 키보드 찾으시기 바랍니다.
2004.06.23 09:03:05 (*.124.124.12)
책상밑에 전용트레이를 설치후에 사용하시면 키보드가 자연히 팔꿈치 밑으로 내려가는 효과와 동시에 모니터와 눈의 거리가 멀어진다는 잇점도 있습니다. 모니터와 눈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눈과 목에 무리가 많이 갑니다. 그래서 보통 책상에서는 CRT보다는 LCD가 피로도를 훨씬 적게 줍니다. 전에 회사에서 마우스를 잡을 수 없을 만큼 팔이 아팠는데 원인은 키보드의 위치와 마우스의 위치였습니다. 일반키보드는 키보드자판과 모니터 눈을 일직선상에 놓게 될 경우 지나칠정도로 오른쪽에 위치합니다. 물론 책상밑에 키보드가 있다면 다르겠지만요. 이러한 마우스의 위치는 팔에 심한 무리를 줍니다. 저는 이점을 미니/컴팩트형 키보드로 해결했습니다.
2004.06.23 09:13:36 (*.124.124.12)
그러나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시는 직업을 가지고 계신다면 우선 키보드의 키감을 먼저 고려하셔야 할 듯합니다. 키감은 주관적이라 이게 최고다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키감이 너무 가볍거나 반발력이 없다거나 오히려 너무 쎄도 손에 무리를 줍니다. 그러므로 항상 회자되는 이야기지만 직접 눌러보신 후 구매를 하시길 권합니다.
2004.06.23 09:34:28 (*.113.194.81)
저역시 키보드를 바꾸시기 전에 자세부터 바꿔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키감도 중요하지만 자기에게 맞는 키보드 모양부터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팔, 어깨 통증이라면 인체공학쪽으로도 한번 알아보세요.
2004.06.23 09:36:09 (*.113.194.81)
저역시 같은 증상으로 마소 네추럴 키보드를 사용했었는데 팔,어깨통증이 확실히 줄었었습니다. 뭐 기분전환겸 이것저것 사용하지만 가장 자세를 잘잡아주는건 네추럴이었습니다.
2004.06.23 11:30:06 (*.121.153.228)
저는 VDT 에서 목디스크로 발전한 케이스입니다. 지금도 그것 때문에 쉬고 있을 정도로 많이 아프고 그래서 키보드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위의 두분 말씀에 100% 동감합니다. 그리고, 5분만 타이핑해도 손가락부터 어깨 목까지 통증이 오는데요. 제게 가장 편안함을 주었던 것들은 리얼포스와 체리 갈색슬라이더 채용한 키보드들입니다. 그리고, 컴팩트 형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팔을 많이 벌리게 되는 자세도 무지 안좋습니다. 알프스 넌클릭의 키감은 정말 좋지만 컴팩트형이 없고 저에게는 조금은 부담스러운 반발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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