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단일하드를 c와 d로 파티션 나누어 사용해왔는데요...


어제 갑자기 부팅이 굉장히 느려지고 또 윈도우진입 후에도 cpu점유율이 높지도 않은데 익스플로러 등 각종 프로그램을 구동하는 게 매우 느려서


만일을 위해 고스트백업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고스트백업 중 갑자기 “읽는 중에 배드섹터가 발견되었는데 그냥 계속 진행하겠는가?” 라는 메시지가 뜨는 것입니다...;


(실제로 토렌트 사용하다가 수차례 강제종료 재부팅을 한 적이 있어 그것 때문에 배드섹터가 생긴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혹시 포맷을 하면 치료되지 않을까 싶어 xp cd로 기존 파티션에 포맷/재설치 했는데도 여전히 부팅이 굉장히 느리고 각종 프로그램 구동이 매우 느려서 포기하고 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자고 일어나 아예 기존 파티션까지 전부 날려버리고 포맷과정에서 완전히 새로 파티션을 구성해서 설치했더니 이번엔 아무 이상없이 잘 돌아갑니다...;;


이런 경우 배드섹터가 치료된 것일까요...? 아니면 파티션을 재구성하다보니 배드섹터 있는 부분이 d드라이브로 넘어가거나 해서 c에서 말썽을 안 일으키고 있을 뿐인지요...?;; (c의 용량을 기존보다 더 크게 했는데..)


아래 그림은 크리스탈디스크인포라는 프로그램으로 돌려본 건데 배드섹터가 있다는 건지 없다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보증기간은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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