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제가 단일하드를 c와 d로 파티션 나누어 사용해왔는데요...
어제 갑자기 부팅이 굉장히 느려지고 또 윈도우진입 후에도 cpu점유율이 높지도 않은데 익스플로러 등 각종 프로그램을 구동하는 게 매우 느려서
만일을 위해 고스트백업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고스트백업 중 갑자기 “읽는 중에 배드섹터가 발견되었는데 그냥 계속 진행하겠는가?” 라는 메시지가 뜨는 것입니다...;
(실제로 토렌트 사용하다가 수차례 강제종료 재부팅을 한 적이 있어 그것 때문에 배드섹터가 생긴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혹시 포맷을 하면 치료되지 않을까 싶어 xp cd로 기존 파티션에 포맷/재설치 했는데도 여전히 부팅이 굉장히 느리고 각종 프로그램 구동이 매우 느려서 포기하고 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자고 일어나 아예 기존 파티션까지 전부 날려버리고 포맷과정에서 완전히 새로 파티션을 구성해서 설치했더니 이번엔 아무 이상없이 잘 돌아갑니다...;;
이런 경우 배드섹터가 치료된 것일까요...? 아니면 파티션을 재구성하다보니 배드섹터 있는 부분이 d드라이브로 넘어가거나 해서 c에서 말썽을 안 일으키고 있을 뿐인지요...?;; (c의 용량을 기존보다 더 크게 했는데..)
아래 그림은 크리스탈디스크인포라는 프로그램으로 돌려본 건데 배드섹터가 있다는 건지 없다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보증기간은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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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기간 남아있으면 빨리 AS 받거나 무상교환을 받는게 좋습니다.
물리적인 이유로 배드섹터가 생겼다면 언제건 또 발생합니다. 일단 빠른포맷 하지 마시고 시간이 오래걸리더라도 전체 포맷을 해봅니다.
전체포맷시 GDISK같은 DOS FORMAT을 권합니다. 포맷과정중에 숫자로 %가 표기되는데 배드섹터가 있는 부분에서는 포맷진행이 상당히 느려지면서 현재까지 포맷된 % 숫자 상태에서 오래동안 넘어가지 않다가 정리가되면 다시 진행됩니다. 그리고 포맷이 끝나면 배드섹터의 할당 크기를 알려줍니다.
이렇게 배드섹터를 걸러내고 전체포맷을 마친후 O.S.를 설치해서 컴퓨터 작업을 하게되면 작업도중 HDD에서 드르르륵~드르르륵~하는 소음과함께 화면이 잠시 멋는 현상들이 생깁니다. 결국 물리적인 것으로 인한 손상은 복구가 불가능 합니다.
상태가 더 나아지지 않고 지속된다면 최종적으로 low format을 해봐야합니다. low format은 하기전 AS대상이 되는지부터 알아보고 하는게 좋습니다. low format을 해도 좋아지지 않은 HDD를 계속 사용하면 나중에 데이터 전체를 읽지 못하게되며 이 데이터를 복구 할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