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하루의 대부분을 머무르는 사무실의 업무환경을 바꿔보자는 생각이 문득들더니
어느새 나프촉미니 한대가 들어와있고
엊그제는 켄싱턴 슬림블레이드 트랙볼이(Slimblade trackball) 들어와있네요
지름신 정말 무섭긴합니다ㅜㅜ
트랙볼 이틀정도 사용했는데 신기하고 재밌긴한데 좀 서툴러서 답답하기도하네요
요놈에 적응해서 오래도록 같이하고
싶은데 선배님들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1. 버튼 세팅은 어떻게 해두고 쓰는게 젤 편할까요?
물론 정답은 없지만 난이렇게쓰니 편하더라정도만 알려주셔도 많은 도움이될거같습니다
2. 기타 사용상 도움이될만한 정보도 공유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주로하는 작업은 한글 엑셀 문서작성 및 편집, 인터넷검색, 약간의 캐드작업 정도입니다
참~ 오른손으로 쓰고 있고... 좀 익숙해지면 마우스는 없애버릴 생각이에요 ㅎㅎ
^^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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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슬림블레이드를 두 대 갖고 있고, 익스퍼트 마우스를 한 대 갖고 있습니다.
버튼 세팅은 기본 세팅을 그대로 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좌상단부터: 가운데버튼, 뒤로가기, 클릭, 우클릭).
슬림블레이드는 볼을 굴릴 때에 손가락 끝이 아니라 손가락 중간으로 굴리는 게 편하다고 생각하고요, 기호에 따라서 느린 이동과 평행 이동 같은 것을 설정해 놓고 쓰면 좋습니다(트랙볼웍스에 보면 있죠ㅎㅎ). 볼을 어떻게 굴릴까 보다는 어떤 버튼을 누를까에 따라서 버튼 세팅은 달라질 것 같습니다. 익스퍼트 마우스 5.0의 경우에는, 저도 이 놈을 구하려다 실패했지만 친구의 세팅을 볼 때, 좌상과 우상을 클릭과 우클릭으로 지정해 놓고 씁니다. 이 경우에는 손가락보다는 손바닥을 이용해서 굴림을 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앞을 높여서 사용하는 쪽을 권하고 싶습니다. 마우스를 사용할 때에도 마찬가지겠지만, 트랙볼을 사용할 때에도 손목이 ㄴ자가 되는 것보다는 ㄱ가 되도록 드는 것이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생각해서요(이 이야기를 어떻게 이해시켜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