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딱히 타건해볼 수 있는 곳도 없고...
배열이 너무 마음에 들어 한번 사용해 보고 싶은데 멤브레인 치곤 비싼 가격이라
그냥 사전 조사 없이 막 지르기엔 뭔가 부담되네요...
검은색은 pom이라 재질면에서도 조금 아쉽고...
느낌은 일반 멤브레인 처럼 실리콘 러버돔이 뾰록하고 눌리는 그런 느낌인가요?
시중 만원짜리 멤브레인이랑 느낌이 같다면 굳이 8만원이나 들여 살 필요는 없는것 같아서..
사용해 보신분들 계시면 답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Leopold Fc 660m
Leopold Fc 660c
Pfu HHKB professional2 White
Topre Realforce 87u 55g
IKBC Poker2 Mx brown
Topre Realforce 104 all 45g Silence
Topre Realforce 87u 10th anniversary Silence
Hansung Gtune CHL5X 45g
Topre Realforce 106 Korean Silence
Leopold 750r Mx brown
Filco Majestouch Hakua Mx brown
Pfu HHKB professional2 Black
Topre Realforce 91 UG-S all 30g Silence
Pfu HHKB professional2 TYPE-S
Logitech MX Keys
IKBC W210 Mx brown
IKBC W200 mini Mx red
Logitech G913 TKL White brown
Logitech G913 TKL Black red
Vortex KBt RE:66 Mx brown
Logitech MX Mechanical red
Visless LP 85 white mac layout
B60 vintage Mx brown
누르는 키감이 부드러우면서도 다시 올라올 때는 쫀득한 반발력까지 느껴지는 매력있는 키보드입니다.
하지만 새제품 사기에는 다소 가격이 쎈 편이죠.. ㅜㅜ
가까우면 제가 타건이라도 시켜드리고 싶지만 .. 중얼중얼..
키압은 55g쯤 되는 것 같고 스텝스컬쳐가 없는 평평한 키 배치입니다.
화이트 pbt 모델을 사용해봤기에 화이트 모델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키캡 표면은 레오폴드 10주년 컨셉 승화 pbt 키캡보다 좀 더 건조한 촉감입니다. 맨들맨들합니다.
쫄깃한 말랑함이라고 해야할까요. 확실히 기성품 멤브레인들하곤 다른 키감입니다만 멤브는 멤브입니다.
멤브레인에서 리얼포스나 해피로 갈아타기 전에 중간단계쯤으로 경험하고 가시면 됩니다.
사실 멤브레인이라 많은 기대를 하시면 안되지만, 순정상태의 적당한 서걱거리는 키감이 매력적입니다.
보통 키보드들을 서걱거림을 없애려고 윤활을 하는데 반해
52400 모델만큼은 윤활이나 기타 작업 아무것도 하지 않은 순정이 최상의 경험을 전달합니다.
윤활하면 좋은 키감을 오히려 망가뜨립니다. 순정의 서걱거림이 정말 기분좋은 키보드입니다.
키캡을 뽑아보면 자체적으로 고체윤활같은 하얀 윤활물질이 발려져 있습니다.
키를 끝까지 파워타건하면 다른 멤브레인 키보드와 그 비슷한 멤브레인의 물컹함이 느껴지지만
적당히 살짝살짝 한다면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겁니다.
타건감을 글로 표현하기란 참 힘드네요
마치 마시멜로우를 누르는듯한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타건영상을 보면 각각 하는 소리가 느껴지시겠지만
실제의 타건감은 무진장하게 부드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