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FC660C 를 수령하여 4시간 여 사용중에,

이상하게 오른손만 느낌이 조금 다른 듯 싶고, 타이핑 도중 모음이 종종 빠져 오타가 발생하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해서 각 키마다 온 신경을 기울여 눌러보니,

방향키는 정말 부드러움 그 자체의 키감을 보여줬습니다. 좋더라구요. (체감상 가장 45g 같았습니다. 기존 갈축과 힘이 비슷했네요.)

하단열과, 자음부분은 방향키보다는 아주 조금 도각거리는 정도인데에 반해

모음부분은 러버돔이 허물어지는데에 드는 힘이 방향키와 자음부분에 비해 굉장히 많이 들었습니다.

방향키를 눌렀던 힘으로는 턱도 없었습니다.


러버돔이 분절되어있는 FC660C 의 특성상 발생하는 문제임은 알고 있으나,,

원래 체감이 이 정도로 크게 느껴지는지 궁금하여 여쭤봅니다.

(키 1개정도가 그러면 덜 느낄텐데 자음부 모음부라 유독 더 크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레오폴드 사에 문의글을 올린 결과, 제품을 보내면 확인 후 별도 연락을 준다고 하는데,

시간과 택배비만 날리는게 아닐까 걱정되어서요.


사용하면서 에이징으로 인해 개선이 되는 부분인가요?

불가능하다면, 해당 문제로 교품이 가능할런지요..?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