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뭐 여러가지를 구매한건 아니지만;;;
예전에 자전거를 탈때....처음엔 20만원짜리 사려다 300만원의 고가의 자전거를 사게되면서 본의아니게 5년동안 동호회활동에 ㅋㅋ
아주 옆길로새는바람에 엉뚱한 취미를 갖게되고;;;아마추어 대회까지 나가게되었던 생각이 납니다.;;
왜냐!!!
어제까진 분명히!!!
레오폴드 fc980m 적축 저소음 버전을 사려고 생각하고 다른것들과 비교하고 있었어요.
리얼포스(멤브레인은 제 성향상 맞지 않는것 같아요.)는 전에 써봐서...키감이 별로라는 생각에...
구매를 결정하고 결재를 하려다가 이것저것 찾으면서 눈팅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그런데.....커스텀을 보게되었어요.;;;;
흐어~~~이건 정말 갖어야 겠다 ㅠㅠ 정말 갖고싶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마음을 굳혓습니다.
제가 예전에 한번 시행착오를 격은적이 잇었는데...
자전거살때 한번에 쓰다버려도 안아까울 싸구려를 쓰던가 아니면 한방에 정말 마음에 드는걸사라...그래야...후회를 안한다는 교훈...
그래서 결론은 커스텀으로 가자는 생각입니다. 하하하하
여러글을 읽어봤는데..괴수가면님 등등 아이디를 많이 보긴했습니다.
그런데...ㅠㅠ 정작 스토어 같은곳은 못찾겠네요 ㅠ,.ㅠ
도움좀 주세요. 여러분...
제작하다가 망치더라도 꼭 제작과정을 올려볼생각입니다. ^^
정말 공감하는 글이고 조금은 처음에 키보드에 관심생기면서 속으로 다졌던 초심을 일깨워 주셧습니다.;;;;;;;;;;
감사해요. ^^
솔직히 이제서야 이글을 봤지만....
어제 이글을 적고나서 또 엄청난 폭풍검색질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지금 쓰고 있는 덱 키보드를 그냥 키캡만 조금 바꿔서 100keyless 로 쓰고.....
풀배열로 그냥 ibm 키보드 하나 구매해서 쓰려구요.
기계식 + 멤브레인 이렇게 번갈아 가면서 쓰면 다른생각 안들것 같습니다.
순간 눈호강하고 여기저기 기웃기웃 거리면서 많은걸 봤더니...
그 많은것이 내것인마냥 착각하고 있었던거 같았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리얼포스도 만족스럽지 못하고 내보냈고 (가성비:이가격대에 이정도 키감이 정말 좋다고 할 수 있는건가?} 말씀하신 대로 욕심은 한도 끝도 없을것 같은데....
"이가격대 이런 키감을 가진 키보드가 과연 있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들게 한다는 ibm kb-7953 중고 구매하기로 했어요.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지만 물건이 없어서 고생이긴 한데 ㅎㅎㅎ
정말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도전정신이 대단하십니다ㅋㅋ
그런데 stephen님 댓글처럼 소재, 축, 디자인 등등 커스텀은 변수(=선택사항)가 너무 많아서 더 골치아프실거 같애요~
키보드가 매력적인게, 기성품도 어느정도 수준 이상(필코, 레오폴드, 더키, 덱, 볼텍스, 레이저, 토프레 등등) 되면 품질은 일정치를 넘고, 각각의 개성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커스텀도 좋지만, 평이 좋다는 기성품 1~2개로 입문해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커스텀도 보강판의 종류(무보강, 아크릴보강, 알루미늄보강, 서스보강, 듀랄루민보강) 에 따라 키감이 천차만별이고요.
케이스도 아크릴 CNC조각형, 아크릴 적층형, 알루미늄 CNC형 등 많은 종류에 따라 키감이 확확 바뀝니다.
스위치도 리니어 흑축, 적축, 넌클릭 갈축, 백축, 클릭 청축, 녹축(체리인 경우),
키캡도 얇은 ABS, 두꺼운 ABS, 체리프로파일, 마제프로파일(높이가 다릅니다), 두꺼운 PBT, 이색사출, 승화, POM키캡등등등등에
따라 또 수많은 타건감의 차이가 생기고요.
스위치도 스프링을 교체한 변태축들, 커버에 스티커작업, 윤활, 패드, 등등등등 수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결론은. 한번 커스텀 빠지시면 가장 원하는 것을 찾으실 때 까지 돈 좀 내다 버리셔야 합니다. 한방에 좋은걸로 가자는 말씀은
저도 공감합니다만 절대로 한방에 좋은것은 커스텀에는 없습니다.
어느순간 제일 좋다고 생각한 것이 또 어느순간 바뀌니까요. 지갑은 텅텅 마음도 텅텅 한숨만 푹푹 이런 결과가 될 우려가
상당히 많으니 신.중.하.게. 결정하시기를... 그리고 커스텀은 스토어가 따로 있는것이 아니고요, 옆동네 공방이나 공동구매등
기판, 케이스, 스위치, 키캡 등등을 구해서 하시는 겁니다. 어허이~ 여기 한분 저승행 추가요~
** 간단한 미니형 커스텀 하나 내가 원하는 대로 축 맞추고 키캡 구하고 케이스 짜고 하면 거의 반백 이상 날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크릴의 경우고, 알루미늄 커스텀 케이스에 뭐 이런거 생각하시면 돈백은 우스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