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안녕하세요 이제 막 기계식키보드 입문한 뉴비입니다 :)
청축쓰다가 갈축에 꽂혀서 한성저가형 오테뮤갈축으로 입문하고 고장났는데..
동일모델 고쳤다가 또고장났다는 리뷰글 보고 그냥 수리안하고 아예 오래쓸 모델을 찾다가
많은분들이 레오폴드 750을 추천해주셨는데요
생각보다 저 모델이 유튜브 네이버같은데서 키불량이나 초기 A/S 받았다는 글들이 많이보이더라구요 (특히 스페이스바문제많았음)
13만원짜리 도박이라고 말하는것도 봤는데 그렇게 뽑기운 의존도가 높은 제품인가요..?
더키원 갈축이랑 750이랑 고민하다가 다들 레오폴드 추천하셔서 지르려는데 너무 신경쓰이네요...
통계적인 근거는 없지만 마감이나 입소문으로 볼때 품질이 최상위권일거에요.
저도 최근 3개월사이에 660M, 750R들였는데 문제가 하나도 없었어요. 오히려 다른 회사 제품들이 조금씩 하자나 설계상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레폴은 처음에는 심심해서 진가를 몰랐는데 쓰면 쓸수록 마음에 드네요.
갈축은 마제나 레폴이고 하나만 들이려면 레폴이 더 나은 선택입니다. 그중에서 측각이 제일 나아요.
객관적으로 주관적으로 모두,
레오폴드는 국내 기성품 완성도/as 모두 최상위 회사입니다.
몇 모델은 led가 없는 등 클래식?이랄까 그냥 키보드 자체의 기능을 추구하는 쪽이긴 한데요,
그걸 원하시면 레폴만큼 좋은 회사가 없는 것 같습니다.
뽑기운은 다른 회사보다 덜하면 덜했지 절대 더하진 않습니다.
또한, 혹시 스위치 키감 편차나 울림 등등도 서비스 차원에서 무료로 교체해 주시더군요. 보통 편차라고 교체 안 해주는 경우가 파다한데..
쓰다 보니 레폴빠같습니다.
하지만 너무 좋아욧..하악 레폴쨩 으아아악
아마 스위치 스프링울림소리에 관련된 불량리뷰가 많았을거라 추정?해봅니다 ㅎㅎ
제가 바라본 레오폴드는 품질관리가 왠만한 대기업 뺨치는 수준이었습니다.
뽑기운 등 QC문제는 기계식키보드 어느 브랜드든 불만이 제기되는 부분입니다. 아마도 제조공정의 특성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덱키보드, 필코 제품들이 그런 사례가 좀 적은 것 같고 개인적으로도 두 브랜드 제품을 가장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더키도 무난한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레오폴드는 750/900r 시리즈 정도부터 품질이나 AS에서 안정권에 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레오폴드도 QC문제 심했고 AS에서도 좋은 평가 못들었습니다. 입문하신 한성키보드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는 브랜드입니다. 가격이 좋지만 품질논란 때문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립니다.
흠... 레폴750R 이면 그리 문제가 많은 제품은 아닐텐데요?
저도 레폴꺼 청축 갈축 적축 3개를 써봤는데 문제되는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뽑기운이 좋았던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