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기계식을 처음 접해볼려고하는데 지금 봐둔 모델이 그루브87(갈축), 마제스터치2 AI 메탈릭블루 두개인데요
청축을 다들 입문용으로 많이쓰시던데 키보드 소음에 조금 민감한편이라 갈축을 써볼까하는데(dt-35 소리도 조금 거슬리더라구여)
그루브는 다들 평이좋은거같고 가격도 착하구요 마제스터치는 뭐 다들 갑이라하시고..ㅎㅎ
오늘 둘중에하나 질러볼까 생각중인데 축이나 제품 추천좀 부탁드릴께요~ㅎㅎ
입문용은 청축이다.. 그런거 없습니다.
입문을 백축으로 해도 되고.. 알프스로 해도 되고.. 어짜피 기계식은 내 손에 잘맞는 축으로 쓰게 되니까요.
유저층은 갈축>흑축>청축 순으로 많은거 같습니다. 순 추측이라 확신은 못하겠지만..
dt35가 삼성에서 만든 맴브레인으로 알고있는데.. 맴브레인 키보드 소음이 거슬릴정도라면 청축은 비행기 날아가는 소리요.. 갈축은 공사판 소음일거 같은데요.. ㅎㅎ
그리구.. 어떤 축을 추천드리기가 힘든 점이.. 개개인마다 선호하는 축이 다 다르거든요.. 용산가서 직접 쳐보시고 제일 맘에 드는걸 사오시면.. 그게 축 고리는 방법중에 가장 쉽고 현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갈축 쓰구요. 이번에 흑축을 하나 입양해볼까 생각두 하고 있습니다.. 클릭,적축,넌클릭 다 써봤지만.. 적축은 편집키에 사용하기엔 최적의 압력, 문자키에 사용하기엔.. 압이 너무 낮아서 힘들구요.. 클릭은 빠른 연속입력하기에 불편해서.. 바로 보냈구.. 갈축은 두개째인데 제일 무난하네요.. 단점과 장점이 비슷비슷한 정도의...
이번에 커스텀을 만들게되면 편집키는 적축, 문자열은 갈축을 고려해보고 있습니다. 괜한 기성품 배따서 as 버리긴 싫구.. ㅎㅎ
그리구 그루브랑 마제.. 는 좀 어려운 문제이긴 한데. 제가 마제를 고르게 된 결정적인 계기라 함은.. 첫번째는 led인디케이터가 그루브는 키캡에 직접 되어있어서 다른 키캡을 쓰기가 망설여진다는 점(led도 녹색입니다. 이부분은 개인차). 이게 제일 컸습니다. 현재는 대륙승화 사용중입니다.
두번째는 높이조절 다리에 고무가 없어서 슥 하고 미끄러집니다. 추후에 교체용 다리를 제공한다고는 하는데...
세번째는 은색 하우징 색이 좀 애매하더군요.. 좋아할 사람두 있고, 싫어할 사람도 있지만 저는 키캡과 색이 잘 어울리지 않아 마제 화이트를 구매하였습니다.
주옥션하고 700R 이렇게 써 보니
갈축이래도 키캡이 달라서 그런시 700R이 소리는 조금 작네요.
dt35 보다 기계식(갈축)이 소음은 크지만 듣기 좋은 소음이라고 해야할까..그러네요.
이 건 제 느낌이니 참고만 하세요.
DT35 소리가 거슬리실 정도면 갈축 소리도 크실겁니다..
어디까지나 청축에 비해 조용한거지 달각달각거리는 정도의 소리는 어느 기계식에서도 납니다...
꼭 텐키리스로 쓰시려면 그루브 or 조금 더 기다려서 700R 정발되는거 사시면 좋을 거 같고...
(마제스터치도 좋지만 가격이 비싼만큼의 성능차이를 기대하기는..)
텐키리스가 아니어도 된다면 체리 스탠다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