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안녕하세요
키보드에 관심을 갖고 얼마전부터 눈팅 및 검색하고 있는데요
텐키리스와 일반 키보드의 차이를 검색해보니
무엇보다 자세가 편해진다는 의견이 많더라구요
언뜻 이해가 안가서-_-a 마우스를 약간 왼쪽으로 움직여(팔 간격을 좁혀) 며칠 사용해 봐도 큰 차이를 못 느끼겠더라구요
직접 써보면 다른가요?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알 수 없는 편안함에 투자를 해봐도 될까요? 가 질문의 요지입니다)
다른 질문 하나 더 드리자면 숫자 키패드는 안보고 후다닥 치는데
텐키리스 키보드의 윗쪽에 가로로 있는 숫자도 연습하면 숫자 키패드 만큼 익숙해 지나요^^?
많이 접해 보셨을 질문이겠지만 양해 부탁드리며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__)
Filco Majestouch 2 Italian Red V2 Ninja blue switch
Apple a1016
풀배열 사용시 한번 확인해보셔야 할것이 키보드에 두손을 올리셨을 때 위치입니다. 제일 좋은
자세는 두손 사이가 모니터 바로 중앙에 위치하는 것입니다. (안그러면 약간 몸이 한쪽으로
치우쳐서 타자 쳐야함) 그러나, 그렇게 되면 마우스가 많이 오른쪽으로 가게 됩니다. 보통 많은
분들이 쓰는 자세는 키보드는 약간 오른쪽으로 옮겨서 왼쪽손을 키보드에 올려 놓고
마우스를 잡았을 때 두 손 가운데가 모니터 중앙에 위치하는 건데... 이렇게 되면 타자 칠때
자세가 안좋아 나중에 허리 많이 아파 옵니다.
텐키레스를 쓰시면 이 자세가 많이 좋아집니다. 문제는 숫자키패드를 대체할 방법이 없고
별도 키패드를 연결해야 한다는 것이죠... (사무실이면 보통 풀배열 추천)
텐키레스와 풀배열차이는 아마 직접 텐키레스를 써보기 전까지는 그 차이를 막연히 잘 느끼기 어렵습니다.
일반인들은 대개 풀배열을 써왔기 때문에 텐키레스 쓰면 오히려 불편하죠. 특히 숫자 많이 쓰시는 분들은...
오른쪽 숫자패드 사용이 거의 없는 분들이 이런 텐키레스 쓰면 마우스와 키보드 동선이 짧아져서 확실히 쾌적한 느낌입니다.
키보드취미라도 풀배열 선호하시는 분 많습니다. ㅎㅎㅎ
문자열 위의 일자로 된 숫자키는 익숙해지는데 꽤 시간 걸립니다.
기존 노트북 사용자들은 익숙하지만, 오른 숫자패드랑은 동선이 복잡해서 조금 번거롭죠.
텐키레스 쓰더라도 보통은 따로 숫자키패드 쓰시는 분 많습니다.
숫자 많이 눌를때만 연결해서 쓰시거나 아니면 한쪽 멀리 치워두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