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리얼포스는 경험해봐야 할 것 같아 조만 구입할 것 같긴 한데 R2 신형으로 해야할지 단종 직전의 구형 하이프로를 구입해야 할지 고민됩니다.
키감은 R2 저소음 45균등은 마음에 확실히 듭니다.
하이프로는 그 독특함과 옛스러움에 매력을 느끼고요. 원체 적응을 잘하는 편이라 호불호 갈린다는 하이프로의 키감이 두렵지는 않습니다만, 키감 보다는 디자인과 희소성(?)을 보고 고려하는 것 같네요. 해피해킹 블루투스 사용 중인데, 하이프로 키캡으로 바꾸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집에서는 해피해킹을,
회사에서는 마제스터치 갈축을 쓰고 있습니다.
리얼포스를 한 대 들이면 우선은 집에서 해피해킹과 함께 번갈아 쓸 것 같아요.
둘 다 구입할수는 없고... 이럴땐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타건을 해 보시고, 손에 맞는다면 꼭 하이프로를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R2야 한창 나오는 제품이라 단종 걱정이 없지만, 하이프로는 한글판의 경우 올해 상반기에 단종 예정이며 영문판도 언제 단종될지 모릅니다. 수요가 적어서 토프레 측에서 단종시키려 하고 있거든요.
다만 리더스키에서 하이프로가 없어졌고, 타건은 피씨기어나 일본의 비쿠 카메라에서 가능할 것 같네요.
저는 1세대 차등, 2세대 45g일반 , 55g일반 , 하이프로 사용해보았는데
하이프로를 주력으로 쓰고 있습니다.
저는 타건감만 보고 키보드를 모으는데
하이프로 키감은 그어떤키보드도 대체가 안됩니다. 역대급이구요.
키감에 가장큰 영향을 주는건 하이프로슬라이더 때문입니다.
단순히 하이프로키캡만 빼서 일반 리얼포스에 꽂아도 타건감의 변동은 있지만, 그 하이프로의느낌은 안나오더라구요. 슬라이더때문에 그렇구요.
러버돔 꺽임이 확실하게 나오는 구분감에 달그락거림소리를 극대화시킨 모델이 하이프로이니 감안해서 결정하세요~
저는 R2, 하이프로 두대다 구매했지만 하나만 남겨놓으라면 하이프로입니다.
적응을 잘 하신다고 해도... 가능하면 타건 후 구입 권합니다
하이프로는 좀 많이 달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