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접점식 스위치를 사용하는 기계식 키보드는 수명이 다하면 이중입력이 일어납니다. 분명 한번 눌렀는데 두번 누른 것 처럼 동작하는 현상입니다. 영어로는 chattering 이라고 하고, 접점이 비정상적으로 튕기는 것이 원인입니다.
반면 무접점 방식은 입력방식의 특징때문에 이중입력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금속 접점이 없으니 접점이 비정상적으로 튕기는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럼 무접점 방식이 우월한 방식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실 수 있는데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기계식 키보드의 고질적 장애사항인 이중입력은 일어나지 않지만 무접점 방식 스위치도 오래사용하면 처음 처럼 부드럽지 않고 키감의 저하가 일어납니다. 토프레 무접점 스위치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이 생각보다 마찰에 강하지 않아서 키감의 저하는 기계식 스위치에 비해서 빨리 찾아오는 편입니다. 물론 싸구려 멤브레인보다는 오래가지만 한없이 키감의 열화없이 오래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리얼포스, 해피해킹, 체리 기계식 키보드 다 사용해봤는데요. 각자의 매력이 있습니다. 어떤 것이 더 나은 키보드인지는 사용자의 취향의 영역이 아닐까 싶네요.
간단한 질문에 장황하게 주절이 늘어놓고 말았네요. ^^;;
2019.02.02 11:57:17 (*.223.22.50)
쿼드익스
아하감사합니다~ 그럼이중입력방지라는 자체가 게임에는 키렉이걸린다거나 멈춘다는현상이아니겟네용?
일반적인 접점식 스위치를 사용하는 기계식 키보드는 수명이 다하면 이중입력이 일어납니다. 분명 한번 눌렀는데 두번 누른 것 처럼 동작하는 현상입니다. 영어로는 chattering 이라고 하고, 접점이 비정상적으로 튕기는 것이 원인입니다.
반면 무접점 방식은 입력방식의 특징때문에 이중입력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금속 접점이 없으니 접점이 비정상적으로 튕기는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럼 무접점 방식이 우월한 방식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실 수 있는데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기계식 키보드의 고질적 장애사항인 이중입력은 일어나지 않지만 무접점 방식 스위치도 오래사용하면 처음 처럼 부드럽지 않고 키감의 저하가 일어납니다. 토프레 무접점 스위치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이 생각보다 마찰에 강하지 않아서 키감의 저하는 기계식 스위치에 비해서 빨리 찾아오는 편입니다. 물론 싸구려 멤브레인보다는 오래가지만 한없이 키감의 열화없이 오래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리얼포스, 해피해킹, 체리 기계식 키보드 다 사용해봤는데요. 각자의 매력이 있습니다. 어떤 것이 더 나은 키보드인지는 사용자의 취향의 영역이 아닐까 싶네요.
간단한 질문에 장황하게 주절이 늘어놓고 말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