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스타를 주력으로 하는데 여태까지 청축->갈축 정도만 쓰다가 최근에 적축에 관심이 갑자기 생기기도 했고(그전에는 그렇게 재미없던 키감이 요즘은 뭔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구요)
제가 손이 빨라서 스타할때 연타할 일이 많은데 그런 경우에는 또 적축을 추천들을 많이 해주셔서
적축 제품군을 보는데 적축이냐 저소음 적축이냐를 도저히 못고르겠어서 글 올립니다.
심지어 지금은 아는 형님께 레오폴드980으로 적축, 저소음적축 빌려서 하루씩 써보고있는데
어떨때는 이게 좋은거 같다가도 어떨때는 저게 더 좋고 이래서 너무 어렵네요...
실제로 직접 기간을 두고 써보면 정해질 줄 알았는데...
혹시 회원님들께선 둘중에 좀 더 추천하시는 축이 있으신지, 있으시다면 이유는 무엇인지
또, 만약에 두 축을 모두 사용해보셨던 분들 중에서 제품을 바꾸셨다면 바꾸셨던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만약에 축을 골라야 한다면 어떤 점을 기준삼아 고르면 좋은지
(ex:피로도, 오타율 등 - 소음은 상관없습니다)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처음에는 저소음적축을 선호했는데, 쭉 쓰다 보니 그 손끝의 먹먹한 느낌이 살짝 거슬리는? 느낌이 어느 순간부터 오더라구요. 지금은 적축 사용하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적은 먹먹한게 안맞더라고요. 멤브레인 키보드 느낌;;; 바밀로와 레오폴드를 써봤지만 결국은 둘 다 분양해버린;;;;
마르스프로 저소음 적축 모델 사용해봤는데, 키감이나 이런건 만족스러웠습니다만, 예상외로 오타율이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걸리는 것이 없다보니 살짝 올려놓는다던가 스치기만 해도 키가 입력되는 현상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갈축으로 갈아타고 만족합니다.
연타가 잘된다는 단점은 타건습관에 따라 실수로 다른 키를 같이 누를 확률도 높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순간순간 판단과 단축키를 누르는게 중요한 스타같은 게임이면 오히려 구분감이 있는 갈축이 낫지 않을까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소음 상관없으면 굳이 더 비싼 저소음축을 써야 할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서로 키감이 다르니 저소음축 쪽의 키감을 더 선호하는 개인취향이 있을 수는 있겠고 그런 경우면 상관없겠죠.